(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정민(광남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 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 개최한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은 8일 인천 클럽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특히 이정민은 이날 16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기쁨이 더 했다.
고등부 2위는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김시현(대전여자방통고)이 차지했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이 출전해 4, 5일에 예선을 치렀고 6일부터 본선 3라운드를 진행했다.
고등부 1∼3위인 이정민, 김시현, 오정연(천안중앙방통고)에게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혜택을 준다.
삼천리가 한국 골프 미래를 이끌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만든 이 대회는 골프장 이용료, 카트 사용료, 캐디피 등 경비 전액과 대회 기간 식사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홍란이 원포인트 레슨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