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5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국가대표로 뛰었던 수비수 황인택이 포르투갈 1부 리그 에스토릴 프라이아와 계약했다.
황인택의 소속팀 K리그1 수원 삼성은 25일 "황인택이 포르투갈 1부 리그 에스토릴 프라이아 구단으로 1년 임대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수원 유소년팀인 매탄고 출신 2003년생 황인택은 2022년 수원에 입단했으며 올해 K리그2 서울 이랜드에 임대됐다.
중학교 때까지 공격수로 뛰다가 매탄고 진학 후 수비수로 전향했으며 스피드와 파워를 바탕으로 한 경합과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다.
올해 U-20 월드컵 4강 멤버 가운데 김지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로 진출했고, 황인택도 유럽으로 향하게 됐다.
배준호(대전)는 잉글랜드 2부 리그 팀인 스토크시티와 이적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