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블란, PGA투어 특급대회 우승했는데 세계랭킹은 5위 그대로

호블란, PGA투어 특급대회 우승했는데 세계랭킹은 5위 그대로

링크핫 0 108 2023.08.22 03:22
BMW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든 호블란.
BMW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든 호블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2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지난주와 달라진 게 거의 없다.

세계랭킹 1∼7위까지는 지난주와 똑같다.

심지어 코스레코드 61타를 몰아쳐 역전 우승을 차지하고 36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지난주 5위였는데 이번 주도 5위 그대로다.

BMW 챔피언십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이 출전했고, 50위 이내 선수 중에서 11명이 빠졌을 뿐이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적지 않게 부여된 대회였지만, 최정상급 50명만 출전해서인지 순위 변화를 일으킬 여지가 없었다.

또 대부분 상위권 선수는 위상에 걸맞은 성적을 거둬 오르고 내릴 일이 없었다.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4위에 올랐다.

3위 욘 람(스페인)은 공동 31위로 밀렸지만, 세계랭킹 하락은 피했다.

4위 패트릭 캔틀레이, 6위 맥스 호마, 7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도 제자리를 지켰다.

BMW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브라이언 하먼(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추월해 10위에서 8위로 오른 게 10위 이내에서 일어난 변화다.

BMW 챔피언십 공동 10위에 오른 김주형은 지난주 18위에서 16위로 조금 상승했지만 7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27위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김시우 역시 38위에서 고정됐고, 안병훈은 56위로 1계단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757 [여자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3 0
53756 채프먼, 생애 5번째 MLB 골드글러브…햅은 3년 연속 수상 야구 03:23 1
53755 이정훈 두산 베어스 2군 감독 프로야구 두산 이정훈 2군 감독과 작별…안승한·서예일 은퇴 야구 03:23 0
53754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 프리카노 여자배구 페퍼 외인 프리카노, 선수단 합류…데뷔전은 '미정' 농구&배구 03:23 0
53753 고양 소노의 이정현 프로농구 소노, 외곽 침체에도 79-64 승…무더기 실책 DB 6연패 농구&배구 03:22 0
53752 광주FC의 골키퍼 김경민 '첫 태극마크' 광주FC 골키퍼 김경민 "구단 대표하는 마음으로" 축구 03:22 0
53751 월드컵 3차 예선 대표팀 명단 발표하는 홍명보 감독 이현주 깜짝 발탁 홍명보 "기본 골격 유지하되 미래 자원 동행" 축구 03:22 0
53750 [프로농구 원주전적] 소노 79-64 DB 농구&배구 03:22 0
53749 골 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돌아온 손흥민, 홍명보호에도 재승선…하노버 이현주 첫 발탁(종합) 축구 03:22 0
53748 삼성 최채흥 프로야구 삼성, 최채흥·이호성·김대호·육선엽 호주리그 파견 야구 03:22 0
53747 [프로농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0
53746 김단비 김단비 30점 맹폭…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73-65 승리 농구&배구 03:22 0
53745 신태용 감독 자선재단 출범 신태용 감독 인니서 자선재단 설립…韓연예인축구단 친선전 추진 축구 03:22 0
53744 줄리아노 시메오네 시메오네 감독 아들 줄리아노, AT마드리드 데뷔 득점 축구 03:21 0
53743 SSG 최정 안타 최정, FA 신청…SSG "긍정적 대화·6일 만나 계약 확정 목표"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