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LIV 골프 시즌 2승…단체전도 석권하며 상금 63억원

스미스, LIV 골프 시즌 2승…단체전도 석권하며 상금 63억원

링크핫 0 83 2023.08.15 03:24
우승 트로피 든 캐머런 스미스
우승 트로피 든 캐머런 스미스

[Vincent Carchietta-USA TODAY Sports/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리그에서 2023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스미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1·7천456야드)에서 열린 LIV 리그 2023시즌 11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써낸 스미스는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5언더파 208타)를 7타 차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3억3천만원)다.

스미스는 마크 리슈먼, 맷 존스, 제다이아 모건 등 호주 동료 선수들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고 단체전 우승 상금 300만 달러의 25%인 75만 달러를 챙겨 이번 대회에서만 총 475만 달러(약 63억2천만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세계랭킹 8위로 현재 LIV 소속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스미스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시즌 5차 대회,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올 시즌 9차 대회에 이어 LIV에서 세 번째 개인전 우승을 이뤘다.

이번 대회 1, 2라운드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그는 이날 3번 홀까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초반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버디만 5개를 쓸어 담으며 무난하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스미스와 라히리에 이어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 패트릭 리드(미국),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가 공동 3위(4언더파 209타),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가 6위(3언더파 210타)에 올랐다.

전날 2위였던 필 미컬슨은 이날 4타를 잃어 찰스 하월 3세(이상 미국)와 공동 9위(1언더파 212타)로 마쳤다.

미컬슨은 도박사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 대회를 치렀다.

2008년부터 5년간 미컬슨의 도박 파트너였던 것으로 알려진 도박사 빌리 월터스는 미컬슨이 지난 30년간 도박판에 총 10억 달러를 썼으며, 직접 출전한 라이더컵에도 돈을 걸려 했다고 주장했다.

직전 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8위(1오버파 214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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