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롯데, 6위 KIA 완파하고 1.5경기 차 추격…윌커슨 또 역투

7위 롯데, 6위 KIA 완파하고 1.5경기 차 추격…윌커슨 또 역투

링크핫 0 157 2023.08.12 03:24
롯데 투수 윌커슨
롯데 투수 윌커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에런 윌커슨의 역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완승했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7위 롯데는 6위 KIA에 1.5경기 차로 추격에 성공했다.

롯데는 1회말 안치홍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다. 상대 선발 토머스 파노니와 10구 접전 끝에 장타를 만들어냈다.

2회엔 정훈이 파노니에게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롯데의 공격은 계속됐다. 2-0으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손성빈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안치홍의 좌중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손성빈은 KIA 중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공을 놓친 사이 홈까지 내달려 홈을 훔쳤다.

롯데는 파노니가 내려간 6회말 공격에서도 점수를 뽑아냈다.

정훈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에 안착했고, 김민석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공격에서 노진혁의 번트 안타와 손성빈의 중전 적시타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롯데는 윌커슨이 내려간 7회초 수비에서 한 점을 내줘 5-1이 됐지만, 8회말 공격에서 노진혁의 희생타와 손성빈의 적시타로 2점을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지난 6일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노히트 노런'을 이끌었던 윌커슨은 4일 휴식 후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윌커슨을 리드한 포수 손성빈은 타석에서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92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맹타 골프 03:23 0
5009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3:22 0
50090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3:22 0
50089 KIA 전반기 1위로 마감 이범호의 KIA, 7년 만에 전반기 1위…NC 데이비슨,12회 끝내기포(종합) 야구 03:22 0
50088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3:22 0
50087 WK리그 현대제철, KSPO 2-0 격파…개막 1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3:22 1
50086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3:22 0
5008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3-5 kt 야구 03:22 0
5008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0 SSG 야구 03:22 0
50083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3:22 0
50082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3:22 1
50081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출전…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야구 03:21 1
50080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3:21 0
50079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우완 발라조빅 영입 야구 03:21 2
50078 창원 대산면 파크골프장 운영 정상화…시민 누구나 이용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