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4파전(종합)

김연경·박인비·이대훈·진종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 4파전(종합)

링크핫 0 539 2023.08.04 03:28

대한체육회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 보내

후보 단일화해 2024년 파리올림픽서 투표

훈련 전 기자회견 하는 김연경 어드바이저
훈련 전 기자회견 하는 김연경 어드바이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하남직 김경윤 이대호 기자 = 한국 스포츠를 빛낸 김연경(35), 박인비(35), 이대훈(31), 진종오(44)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출마를 위해 첫걸음을 내디딘다.

3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체육회는 최근 산하 단체 등에 '2024 파리 하계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 공문을 보냈다.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를 뽑는 절차다.

배구 김연경, 골프 박인비, 태권도 이대훈, 사격 진종오는 각 종목 협회나 소속팀을 통해 대한체육회에 추천 공문에 회신했거나, 회신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4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선수위원회의 내부 검토 등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확정한다.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는 9월1일까지 IOC에 '후보 1명'을 추천해야 한다.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선수 투표'로 IOC 선수위원을 선출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뽑는 IOC 선수위원은 총 4명으로, 4명은 모두 다른 종목 선수여야 한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총 2명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으로 선출됐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에 선출돼 현재 '8년 임기'를 소화하고 있다.

IOC 선수위원은 동·하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등 IOC 위원과 똑같은 권리와 의무를 지닌다.

한국 스포츠 외교에도 큰 힘을 실을 수 있다.

국가대표 코치로 합류한 태권도 이대훈 코치
국가대표 코치로 합류한 태권도 이대훈 코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직 후보 추천을 마감하지 않았지만, 한국의 IOC 선수위원 후보 경쟁은 4파전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4명 모두 한국 스포츠사에 남을 레전드다.

김연경은 2012년 런던, 2021년에 열린 2022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으로 이끌었다. 국가대항전은 물론이고, 튀르키예 리그 등에서 뛰면서 '세계 여자배구 역대 최고 선수'라는 찬사도 들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등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은 김연경의 IOC 선수위원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21승을 거뒀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합친 '골든슬램'이라는 화려한 이력서를 썼다.

박인비는 소속사를 통해 "리우 올림픽과 도쿄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올림픽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며 "IOC 선수위원 후보 선발 결과를 떠나 향후 올림피언으로서 한국 스포츠계와 올림픽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에서 간판선수로 활약한 이대훈은 2012년 런던 은메달, 2016년 리우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2개를 획득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대한체육회에 이대훈을 추천한다는 공문을 보냈다"라며 "이대훈도 선수 위원 도전 의사가 명확하다"고 밝혔다.

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
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동 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종오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금메달 4개,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획득한 김수녕(양궁)과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했다.

대한사격연맹은 "4일에 진종오 추천서 제출할 예정"이라며 "연맹 차원에서 진종오의 도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공정한 절차를 밟아, 1명의 IOC 선수위원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07 코니아스포르 조진호, 드디어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골 축구 03:22 1
66606 주수빈, LPGA 마야오픈 2R 공동 11위…코르다는 공동 선두 도약 골프 03:22 1
66605 김시우,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2R서 4언더파…상위권 껑충 골프 03:22 1
66604 송민혁·조민규, GS칼텍스 매경오픈 3R 공동 선두…이태희 추격 골프 03:22 1
66603 [프로축구 광주전적] 대전 5-0 광주 축구 03:22 1
66602 4안타 폭발 바르가스, 개막전 이후 24경기 연속안타…타율 4할 야구 03:22 1
66601 '28점 맹활약' 제임스 앞세운 레이커스, 휴스턴 꺾고 PO 2R 진출 농구&배구 03:22 1
66600 [프로축구 안양전적] 부천 1-0 안양 축구 03:22 1
66599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3-5 NC 야구 03:22 1
66598 백승호, 잉글랜드 2부 최종전 전반 투입…배준호는 선발 출전 축구 03:22 1
66597 '김인균 결승골' 김천, 선두 서울에 3-2 재역전승…시즌 첫 연승(종합) 축구 03:22 1
66596 강화도 숙소 생활 자청한 SSG 김재환 "자신감 찾아야 올릴 것" 야구 03:21 1
66595 MLB, ABS 도입 후 볼넷 7.3% 증가…2000년 이후 최고치 찍나 야구 03:21 1
66594 '구속 저하' MLB 밀워키 우드러프, 어깨 염증으로 IL 등재 야구 03:21 1
66593 김시우, PGA 투어 캐딜락 챔피언십 2R서 4언더파…6위로 껑충(종합)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