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감독, 호날두 중용할 듯…"그는 최고의 프로선수"

맨유 새 감독, 호날두 중용할 듯…"그는 최고의 프로선수"

링크핫 0 630 2021.12.04 08:27

6개월 임시 감독 랑니크 "맨유가 나와 더 일하고 싶어질 수도"

호날두
호날두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새 감독 체제에서도 중용될 전망이다.

4일 영국 BBC에 따르면 6개월 임시 사령탑으로 맨유를 이끌게 된 랄프 랑니크 감독은 데뷔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그라운드에서 상대 팀보다 우리를 우월하게 만드는 차이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 기자회견은 랑니크 감독이 맨유 부임 뒤 처음으로 기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갖는 자리였다.

랑니크 맨유 신임 감독
랑니크 맨유 신임 감독

[맨유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압박 축구를 좋아하는 랑니크 감독이 수비 가담이 적고 공격적인 움직임에 치중하는 호날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랑니크 감독은 "감독은 활용 가능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전술을 맞춰야 한다. 전술에 선수를 맞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날두 말고는 그 나이에 그라운드에서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프로로서 최고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승하기 어려운 리그에 있다. 모든 선수가 노력해야 하며 호날두도 기꺼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맨유와 아스널 경기 지켜보는 랑니크 감독
지난 맨유와 아스널 경기 지켜보는 랑니크 감독

[EPA=연합뉴스]

랑니크 감독은 일단 공격보다는 수비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했다.

맨유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24득점, 24실점을 기록 중이다.

랑니크 감독은 "경기당 거의 2실점을 하는 건 너무 많다"면서 "공수에 균형을 맞추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랑니크 감독은 올 시즌 뒤에도 맨유를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맨유와 랑니크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인데, 임시 감독으로 올 시즌 맨유를 이끌고, 남은 2년은 구단의 고문으로 활동하게 돼 있다.

랑니크 감독
랑니크 감독

[AFP=연합뉴스]

랑니크 감독은 "일이 잘 풀린다면, 라이프치히(독일)에서처럼 감독직을 더 수행해 달라는 권유를 받을 수도 있다. 구단이 나와 1년은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면서 "다만 아직 이 모든 것은 '가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랑니크 감독은 라이프치히에서 처음에 단장직을 수행하다가 구단 요청에 따라 두 번이나 직접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다. 그때마다 성적도 좋았다.

맨유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15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1시 맨유 홈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726 프로배구 페퍼, 외인 드래프트 불참…코치진·직원 계약도 종료 농구&배구 03:23 8
66725 롯데 나승엽 "응원가 들을 때 울컥…이기기만 하겠다" 야구 03:23 7
66724 김은중 전 수원FC 감독, LA 올림픽 이끌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축구 03:23 5
66723 정준재, 끝내기 2루타…SSG, 9회말 뒤집기로 3연패 탈출(종합) 야구 03:23 7
66722 [프로야구] 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7
66721 인천 서재민, 4월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 축구 03:22 5
66720 [방송소식] 전현무·이영표, 북중미 월드컵 KBS 중계 맡는다 축구 03:22 5
66719 재정 위기 LIV 골프 최고경영자 "새 스폰서 확보, 자신 있다"(종합) 골프 03:22 7
66718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 7일 체코서 개막 농구&배구 03:22 6
66717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중징계 요구 적법 판결에 항소 결정 축구 03:22 5
66716 서울 쫓는 전북·울산…중위권은 혼전…한 바퀴 돈 K리그1 축구 03:22 6
66715 [의정부소식] 체육회, 10월까지 동호인 야구대회 야구 03:22 9
66714 SSG 박성한·KIA 올러, 3∼4월 WAR 1위…KBO상 수상 야구 03:22 9
66713 MLB 이정후,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 위해 1천만원 기부 야구 03:22 9
66712 NBA 보스턴 브라운, 개인 방송서 심판 비판했다가 벌금 5만달러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