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승 1위' 우리아스, '최고 좌완' 워런스판상 수상

'MLB 다승 1위' 우리아스, '최고 좌완' 워런스판상 수상

링크핫 0 397 2021.12.03 09:36
다저스 왼손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다저스 왼손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옛 동료 훌리오 우리아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주는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뽑혔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 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수여하는 2021 '워런 스판상' 수상자로 우리아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스는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 출전해 20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MLB 전체 다승 1위에 올랐다.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3.13, 이닝당 출루 허용(WHIP) 1.02로 투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 대부분에서 상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런 활약으로 우리아스는 2021년 전체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ALL-MLB Team)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최고의 투수를 뽑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5위표 3장으로 총점 3점을 받는 데 그쳤다. 사이영상을 수상한 코빈 번스(밀워키 브루어스)와 148점 차였다.

비록 사이영상은 놓쳤지만 MLB 최고의 좌완투수에 선정되면서 우리아스는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했다.

워런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전설적인 좌완투수 워런 스판을 기리고자 제정한 상이다.

지난해에는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한 류현진이 아시아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랜디 존슨(은퇴)과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가장 많은 4차례씩 수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49 K리그1 대구, 충남아산서 활약한 공격수 박대훈 영입 축구 03:23 1
55248 89세 '골프 전설' 플레이어, 83세 여친 생겼다 골프 03:23 1
5524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3:22 1
55246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2 1
55245 '코리아컵 우승' 포항스틸러스, 장학금 2천만원 기탁 축구 03:22 1
55244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농구&배구 03:22 1
55243 KLPGA '장타여왕' 방신실, 이웃돕기에 1천만원 성금 골프 03:22 1
55242 17경기서 2승…강등권 추락한 발렌시아, 바라하 감독 경질 축구 03:22 1
55241 K리그2 안산 '김정택 단장 사태'에 선수협 "명백한 위법행위" 축구 03:22 1
55240 K리그1 강원,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김도현 영입 축구 03:22 1
55239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농구&배구 03:22 1
55238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동행 확정…연봉 협상 마무리 축구 03:22 1
55237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축구 03:21 1
55236 KIA 김도영, 프리미어12 활약상 3위…MLB 신인 1순위보다 앞서 야구 03:21 1
5523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 포옛은 실패로 발전해온 '오뚝이'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