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찬 쐐기포' 현대모비스, 오리온 4연패 빠뜨리고 단독 6위로

'김국찬 쐐기포' 현대모비스, 오리온 4연패 빠뜨리고 단독 6위로

링크핫 0 495 2021.12.02 21:02
슛 시도하는 김국찬
슛 시도하는 김국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3-86으로 이겼다.

지난달 16일 수원 kt전 이후 2주여의 휴식기를 보내고 돌아온 현대모비스는 8승 9패로 단독 6위가 됐다.

반면 휴식기 전 3연패에 빠졌던 오리온은 이날까지 4연패를 기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8승 8패)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나란히 16득점씩을 올린 함지훈(6어시스트), 라숀 토마스(8리바운드)를 비롯해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우석은 13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1년여 만에 복귀한 김국찬도 중요한 순간 3점 슛 2개를 쏘아 올리는 등 11득점을 기록했다.

김국찬은 지난해 11월 8일 전주 KCC 전에서 무릎 십자인대를 다친 뒤 전력에서 장기 이탈했다가 398일 만인 이날 선발로 코트를 밟아 26분 44초를 뛰었다.

이우석, 힘든 득점
이우석, 힘든 득점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2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현대모비스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이우석이 오리온 수비를 뚫고 득점하고 있다.
2021.12.2 [email protected]

1쿼터에서 팽팽히 맞서다 23-24로 근소하게 뒤처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서 51-44로 흐름을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초반 장재석의 득점포로 27-26, 역전에 성공했고, 뒤이어 이우석과 이현민의 득점으로 점차 격차를 벌렸다.

쿼터 중반에는 얼 클락이 연달아 7점을 올려 41-31로 10점 차를 만들었다.

1∼2쿼터 턴오버를 10개나 범하며 흔들리던 오리온은 전반 자유투로 16점(현대모비스 4점)을 얻으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으나, 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속공 득점에 성공한 현대모비스가 7점 차 리드를 챙겼다.

후반 들어 오리온은 맹렬한 기세로 현대모비스의 뒤를 쫓았다.

오리온은 3쿼터 홀로 10점을 올린 이대성의 활약에 힘입어 64-65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토마스를 중심으로 다시 달아나 72-67로 주도권을 지켰다.

4쿼터에도 오리온은 끝내 현대모비스를 넘지 못했다.

쿼터 초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오리온이 72-74로 따라붙자 현대모비스는 클락과 이우석, 서명진이 득점에 가세해 위기를 넘겼다.

이후 한호빈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내리 8점을 올리면서 오리온이 81-82로 또 한 번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김국찬이 3점포로 응수했다.

김국찬은 경기 종료 10초 전 93-86을 만드는 외곽슛을 성공시켜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리온에선 이대성이 24득점으로 분전했고, 라둘리차가 16득점, 머피 할로웨이가 12득점 등을 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011 SSG 타자 고명준 프로야구 SSG, 2차 캠프 마치고 귀국…고명준 3년 연속 MVP 야구 03:23 0
65010 김도영-문보경 [WBC] 9회 상대 실책에 똑같이 7실점 하고도 2위…'하늘도 도왔다' 야구 03:22 0
65009 2025 리브 골프 코리아 모습 '2026 LIV 골프 코리아' 부산서 5월 28일 개막(종합) 골프 03:22 0
65008 호주와의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신상우 감독. '조1위로 아시안컵 8강' 신상우호,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권 확보 축구 03:22 0
65007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난 류지현 감독 [WBC] 감독도 울고, 류현진도 울고…괴성 울린 도쿄돔 지하 통로 야구 03:22 0
65006 다시 재역전 허용하는 한국 [WBC] 대만전 시청률 9.6%…'이대호·이순철 해설' SBS 1위 야구 03:22 0
65005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 '24점 차 뒤집기' 정관장 유도훈 감독 "수비가 살아나니 공격도" 농구&배구 03:22 0
65004 인터뷰하는 이태석 이태석,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3호 도움…2-0 완승에 한몫 축구 03:22 0
65003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3:22 0
65002 미트윌란의 이한범(가운데). 이한범, 이번엔 도움…미트윌란, 오르후스 꺾고 덴마크컵 결승행 축구 03:22 0
65001 우승 이진경 이진경,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3차 대회 우승 골프 03:22 0
65000 [세라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세라젬, KLPGA 공식 파트너로…"스포츠 마케팅 강화" 골프 03:21 0
64999 문보경, 또 적시타 [WBC] 홈런에 2연속 적시타로 4타점…기적을 만든 남자 문보경(종합) 야구 03:21 0
64998 강동구 성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강동구, 둔촌·천호 이어 성내에도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 골프 03:21 0
64997 박수치는 류지현 감독 [WBC] 눈물 흘린 류지현 감독 "인생 경기…선수들 진정성이 모였다"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