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선수들이 12월 한 달 동안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경기를 뛴다.
현대건설은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착용할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2일 공개했다. 현대건설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12월 30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 때까지 총 8경기 동안 착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은 크리스마스가 연상되는 진한 자주색 색상에 크리스마스 쿠키와 눈꽃 장식, 레터링을 추가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홈·어웨이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은 곳곳에 포인트로 들어가 있는 크리스마스 쿠키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면서 "현대건설 배구단만의 특별한 유니폼을 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시즌부터 크리스마스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