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시작된 남아프리카공확국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오픈 골프 대회 참가 선수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기권했다.
2일(한국시간) 남아공 게리 플레이어 골프 코스에서 개막한 남아공 프로골프투어 남아프리카오픈 조직위원회는 사전 진단 검사에서 대런 피차트(남아공)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차트는 남아공 프로골프투어에서 18승을 올린 간판선수다.
남아프리카오픈은 오랫동안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대회를 겸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자 남아공 선수만 출전한 채 남아공 투어로만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