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망주 육성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열어

KBO, 유망주 육성 위한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열어

링크핫 0 348 2021.12.02 10:55
KBO 사무국
KBO 사무국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망주 육성을 위해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연다.

KBO는 2일 "내년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리틀야구연맹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선발한 리틀야구 대표 선수 44명, 고교 입학 예정 중학교 3학년 우수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합숙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KBO는 "기술 습득과 훈련 효과가 높은 유소년 시기 유망주들이 우수한 코칭과 효과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중·고교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백기를 갖는 고교 입학 예정 선수들의 훈련 공백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망주 캠프에는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포지션별 코치로 참여해 어린 선수들을 가르친다.

KBO는 "3D 모션 캡처 시스템, 지면반력기 등 동작 분석 장비들을 활용해 운동 역학적으로 선수 개개인이 보완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고, 최선의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랩소도, 트랙맨, 초고속카메라 등 첨단 트래킹 장비를 통해 선수들의 투구·타구를 분석하여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선수의 능력을 끌어올릴 방법을 함께 찾아 나갈 것"이라고 '과학적인 훈련'을 예고했다.

KBO 의무위원회는 선수 개인 체격에 맞는 트레이닝 방법을 제공하고, 식단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부상 방지, 스포츠 영양, 금지약물에 관한 기본 지식도 교육한다.

KBO는 "유망주 육성을 위해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를 매년 열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49 K리그1 대구, 충남아산서 활약한 공격수 박대훈 영입 축구 03:23 1
55248 89세 '골프 전설' 플레이어, 83세 여친 생겼다 골프 03:23 1
55247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03:22 1
55246 [프로배구 중간순위] 24일 농구&배구 03:22 1
55245 '코리아컵 우승' 포항스틸러스, 장학금 2천만원 기탁 축구 03:22 1
55244 프로농구 kt, 현대모비스 잡고 3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완성 농구&배구 03:22 1
55243 KLPGA '장타여왕' 방신실, 이웃돕기에 1천만원 성금 골프 03:22 1
55242 17경기서 2승…강등권 추락한 발렌시아, 바라하 감독 경질 축구 03:22 1
55241 K리그2 안산 '김정택 단장 사태'에 선수협 "명백한 위법행위" 축구 03:22 1
55240 K리그1 강원, 청소년 대표 출신 윙어 김도현 영입 축구 03:22 1
55239 '길저스 41점' NBA 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잡고 3연승 농구&배구 03:22 1
55238 K리그1 광주, 이정효 감독과 동행 확정…연봉 협상 마무리 축구 03:22 1
55237 암스테르담 '이스라엘 축구팬 폭행' 가해자들 징역형 축구 03:21 1
55236 KIA 김도영, 프리미어12 활약상 3위…MLB 신인 1순위보다 앞서 야구 03:21 1
55235 K리그1 전북 새 사령탑 포옛은 실패로 발전해온 '오뚝이'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