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빈자리' 채우는 이강인…프랑스 명가 PSG와 '5년 계약'

'메시 빈자리' 채우는 이강인…프랑스 명가 PSG와 '5년 계약'

링크핫 0 395 2023.07.10 03:22

이적료 2천200만 유로 추정…네이마르·음바페와 '한솥밥'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들어 보이는 이강인

[파리 생제르맹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강인은 2018년 10월 발렌시아CF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무대에서 5시즌(발렌시아 3시즌·마요르카 2시즌)을 보내면서 공식전 135경기 10골(발렌시아 62경기 3골·마요르카 73경기 7골)의 기록을 남기고 프랑스 리그1에서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천200만 유로(약 311억원)로 추정된다. 이적료의 20%가 이강인의 몫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강인은 최근 PSG를 떠나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채우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특히 PSG가 5일 스페인 출신의 '명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새로 선임하면서 이강인은 스페인어로 사령탑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점도 다행스럽다.

PSG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마르키뇨스, 파비안 루이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뛰고 있는 프랑스 최강 클럽이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츠'에 인수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9차례나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기 전에는 두 번의 우승(1986·1994년) 경력만 있었다.

PSG는 지난 시즌까지 'MNM 트리오(메시-네이마르-음바페)'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메시가 이적하면서 이강인이 공격 전술의 핵심 역할을 대신 맡을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드리블 하는 이강인
드리블 하는 이강인

(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이강인이 드리블하고 있다. 2023.6.20 [email protected]

이강인은 '자타공인'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힌다.

2011년 7월 10살의 나이로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한 이강인은 2017년 12월 발렌시아 B팀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발렌시아 B팀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26경기(4골)를 소화한 이강인은 2018년 10월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를 통해 1군에 데뷔했고, 2019년 1월 12일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라리가 데뷔전도 치렀다.

이강인은 2019년 1월 30일 등번호 16번을 받고 공식적으로 발렌시아 1군 팀에 합류하며 팀의 '젊은피'로 인정받았다.

PSG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보이는 이강인
PSG 유니폼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보이는 이강인

[PSG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강인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작성하며 한국 축구의 준우승에 큰 힘을 보탰고, 이를 바탕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강인은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2021년 8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무대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던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을 소화한 뒤 프랑스 최고의 클럽 PSG의 러브콜을 받고 새 출발을 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637 [KLPGA 최종순위] DB 위민스 챔피언십 골프 05.04 8
66636 수원FC, K리그2 첫 '수원 더비'서 3-1 역전승…하정우 멀티골 축구 05.04 7
66635 삼성 디아즈 끝내기 3점포…롯데 레이예스 역전 석점포로 4연승(종합) 야구 05.04 6
66634 美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8일 '한국 문화유산의 날' 행사 야구 05.04 6
66633 삼성 최형우, 손아섭 밀어내고 통산 안타 1위로…2천623개 야구 05.04 5
66632 키움 서건창, 기술 훈련 돌입…입국 날짜 기다리는 로젠버그 야구 05.04 6
66631 '수원 더비'서 친정 울린 수원FC 박건하 감독 "미묘한 감정" 축구 05.04 6
66630 네덜란드 매체 "황인범 부상으로 시즌 아웃…월드컵도 불투명" 축구 05.04 8
66629 필라델피아, 1승 3패 열세 뒤집고 3연승…NBA 동부 4강 진출 농구&배구 05.04 9
66628 MLB 이정후·김혜성 나란히 무안타…팀도 연패 수렁(종합) 야구 05.04 7
66627 송민혁,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서 연장 끝에 생애 첫 승(종합) 골프 05.04 8
66626 [최종순위]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05.04 8
66625 MLB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탬파베이전서 4타수 무안타 야구 05.04 7
66624 GS칼텍스 매경오픈서 뒤늦은 '스코어 수정'…허인회 "너무 억울" 골프 05.04 8
66623 [프로축구2부 수원전적] 수원FC 3-1 수원 축구 05.0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