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이동준·주민규·홍정호, K리그1 시즌 MVP 경쟁

세징야·이동준·주민규·홍정호, K리그1 시즌 MVP 경쟁

링크핫 0 766 2021.11.30 16:08

영플레이어 고영준·설영우·엄원상·정상빈…감독상 후보는 김상식·홍명보 등

2021 K리그1 개인상 후보
2021 K리그1 개인상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세징야(대구), 이동준(울산), 주민규(제주), 홍정호(전북)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이들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1 K리그1 시상식 개인상 후보 중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프로축구연맹은 전날 후보 선정위원회를 열어 MVP를 비롯한 개인상의 4배수 후보를 선정했다.

연맹 기술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기록 지표 등을 고려해 후보를 추렸다.

세징야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9골 7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3년 연속 파이널A행을 이끌었고, 이동준은 울산 이적 첫 시즌에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11골 4도움)를 작성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주민규는 현재 득점 1위에 해당하는 22골을 터뜨려 제주의 승격 첫해 4위 확보에 앞장섰다. 홍정호는 35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수비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2골 1도움도 올렸다.

영플레이어상 후보는 고영준(포항), 설영우(울산), 엄원상(광주), 정상빈(수원)이다.

데뷔 2년 차 미드필더 고영준은 32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설영우는 30경기에 나서서 울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1골 2도움을 곁들였다.

3년 차인 엄원상은 5골 1도움을 올려 2년 연속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올랐다.

2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쌓은 정상빈은 2017시즌 김민재(당시 전북) 이후 4년 만에 데뷔 첫해 영플레이어상을 노린다.

감독상은 김도균(수원FC), 김상식(전북), 이병근(대구), 홍명보(울산) 감독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수상자는 각 구단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로 결정되며,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86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03:22 1
62985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03:22 1
62984 NFL 댈러스, 스포츠팀 가치 평가 10연패…2위 NBA 골든스테이트 야구 03:22 1
62983 '부상 병동'이라더니…코트 휘젓는 허훈 영향력에 KCC 신바람 농구&배구 03:22 1
62982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축구 03:22 1
62981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03:21 1
62980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03:21 1
62979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1
62978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03:21 1
62977 베트남 3관왕 이끈 김상식 "'매직'은 없다…계속 도전할 것" 축구 03:21 1
62976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03:21 1
62975 [프로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3:21 1
62974 K리그2 강등 대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축구 03:21 1
62973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03:21 1
62972 보이스캐디, 주니어 선수단 2기 발대식 개최 골프 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