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로 돌아온 쿠에바스, 17일 삼성 상대로 KBO 복귀전

kt로 돌아온 쿠에바스, 17일 삼성 상대로 KBO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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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돌아온 윌리엄스
가족들과 돌아온 윌리엄스

(영종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에 복귀한 윌리엄 쿠에바스가 12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가족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6.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t wiz로 돌아온 윌리엄 쿠에바스(32)가 17일 수원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KBO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이강철 kt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아직 쿠에바스 얼굴은 보지 못했다"며 "내일 불펜피칭을 하고서 17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쿠에바스는 2021년 kt 창단 첫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의 일등 공신이었다.

2021년 kt는 삼성과 공동 1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1위 결정전을 치렀다.

2021년 10월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 공 108개를 던진 쿠에바스는 단 이틀만 쉬고서 10월 31일 삼성전에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쳤다.

kt는 삼성을 1-0으로 꺾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해 우승 트로피도 들었다.

2022년 5월 부상을 당해 kt를 떠난 쿠에바스는 1년 1개월 만에 kt와 재회했다.

kt는 보 슐서와 작별하고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 쿠에바스에게 관심을 보인 다른 KBO리그 구단도 있었지만, 쿠바에바스는 익숙한 kt를 택했다.

쿠에바스는 12일 오전 귀국하며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곳이 내 고향이기 때문"이라고 kt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kt에서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를 올렸다.

복귀전 상대인 삼성과의 맞대결 성적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3.14다.

이강철 감독은 "쿠에바스를 영입해 5선발을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다"며 "쿠에바스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한다. 쿠에바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 kt 투수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살아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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