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vs 조규성 vs 황의조…클린스만호 최전방 '무한경쟁'

오현규 vs 조규성 vs 황의조…클린스만호 최전방 '무한경쟁'

링크핫 0 609 2023.06.14 03:23

클린스만 "충분히 출전 시간 부여하겠다"며 경쟁 유도

구슬땀 흘리는 조규성-오현규
구슬땀 흘리는 조규성-오현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충분히 출전 시간을 부여할 생각입니다."

클린스만호의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놓고 무한경쟁이 시작됐다.

'붙박이' 황의조(31·서울)를 상대로 '허리급' 조규성(25·전북)과 '젊은피' 오현규(22·셀틱)가 물오른 득점력을 무기로 '생존 싸움'을 치를 태세다.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시작된 소집훈련에 앞서 "경기를 보러 갈 때마다 우리 대표팀 스트라이커들이 득점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이번 두 차례 A매치에서 스트라이커들이 득점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에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뽑힌 황의조, 조규성, 오현규의 경쟁을 부추기는 클린스만 감독의 깊은 속내가 보이는 대목이다.

황의조는 이전 벤투호에서부터 한국 축구 대표팀 부도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전방에서 움직임이 좋을 뿐만 아니라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과의 호흡도 좋아 시너지 효과를 낼 때가 많아서다.

황의조 격려하는 클린스만 감독
황의조 격려하는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런 가운데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주가가 급상승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단숨에 태극전사 간판 골잡이로 승격했다.

더불어 오현규는 올해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한 뒤 공식전 20경기에서 7골이나 쏟아내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현규는 시즌을 마친 상태인 가운데 황의조와 조규성은 최근 K리그1 무대에서 득점 빈도를 높이는 중이다.

황의조는 대표팀 소집에 앞서 두 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렸고, 조규성 역시 최근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렸다. 조규성은 지난 주말 멀티골까지 작성하며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려는 기세다.

황의조와 조규성은 한창 시즌을 치르는 상태라 몸 상태가 좋지만 시즌을 끝내고 귀국한 오현규는 상대적으로 체력에서 부족할 수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 3명이 모두 득점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이들 3명에게 넉넉하게 기회를 줄 작정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들 3명은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이번 A매치 2연전에서 출전 시간을 충분히 부여할 생각"이라며 "이들이 득점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20 20년 만의 AG 금메달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 내달 진천 소집 농구&배구 03:23 4
66319 임성재, 1년 만에 KPGA 투어 출전 "지난해 아쉬움…힘 얻겠다" 골프 03:23 4
66318 상지대 RISE사업단, 한국골프과학기술대와 창업 활성화 협약 골프 03:23 4
66317 고교 축구 최강 가린다…5월 군산서 금석배대회 전국 75팀 격돌 축구 03:22 4
66316 114년 만의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EPL 첼시의 굴욕 축구 03:22 4
663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5
66314 박지수 없이 챔프전 첫승 따낸 KB 김완수 "이정도로 이길 줄은" 농구&배구 03:22 6
66313 김현석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허율도 2경기 연속골로 부활 축구 03:22 3
663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3:22 4
6631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3 KIA 야구 03:22 4
6631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6309 한화 출신 MLB 휴스턴 와이스, 두 경기 연속 4회 못 채우고 강판 야구 03:22 4
66308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축구 03:22 4
66307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9-1 롯데 야구 03:22 4
66306 선발진·불펜 조화 kt…강력한 불펜 LG·삼성·SSG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