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4강 지휘한 김은중 "무관심 내색 않고 증명한 선수들 대견"

[U20월드컵] 4강 지휘한 김은중 "무관심 내색 않고 증명한 선수들 대견"

링크핫 0 528 2023.06.13 03:20

"성장한 제자들 보니 뿌듯…피지컬 보완하고 소속팀 주전 경쟁서 이기길"

생각에 잠긴 김은중 감독
생각에 잠긴 김은중 감독

(라플라타=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김은중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2023.6.12 [email protected]

(라플라타[아르헨티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기부여 면에서 떨어질 수 있었는데 내색하지 않고 증명해낸 선수들이 대견합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위의 호성적을 낸 한국 대표팀의 김은중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이스라엘에 1-3으로 져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목받는 스타 선수 하나 없이 이룬 값진 성과다.

2019년 폴란드 대회 때는 이강인(마요르카)이라는 특출난 스타가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017년 대회는 한국에서 열렸을뿐더러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의 이승우, 백승호가 있어 기대가 무척 컸다.

김은중 감독은 이날 경기 뒤 기자들과 만나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이 이슈가 없으니(주목받지 못하니) 동기부여 면에서 떨어질 수 있었다"면서"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힘든 걸 참고 증명해냈고, 대회를 치르며 부각이 됐다"고 말했다.

잘 싸운 김은중호, U-20 월드컵 4위 마감
잘 싸운 김은중호, U-20 월드컵 4위 마감

(라플라타=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1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3·4위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6.12 [email protected]

또 "월드컵에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낸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큰 무대에서 많은 경기를 치르며 좋은 경험을 한 대회였다"고 돌아봤다.

감독으로서 대회를 마친 소감을 묻는 말에는 "이 선수들이 감독으로서 내 첫 제자들인데, 1년 6개월 동안 성장한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전의 패인으로는 '체력'을 꼽았다.

김은중 감독은 "대회 마무리를 잘하자고 강조했고, 선수들은 준비를 잘 해줬다"면서도 "그러나 몸들이 안 따라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중호 선수들은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가 프로 무대 안착에 도전한다.

경쟁력을 증명해내는 선수는 A대표팀 승선 기회를 얻어 다시 국제대회에 나설 수도 있다.

김은중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우리는 물론이고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 아시아권 팀들이 피지컬 싸움에서 버거워한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선수들이) 그 부분을 보완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전 경쟁에서 이기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경기 체력과 경기 감각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20 20년 만의 AG 금메달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 내달 진천 소집 농구&배구 03:23 1
66319 임성재, 1년 만에 KPGA 투어 출전 "지난해 아쉬움…힘 얻겠다" 골프 03:23 1
66318 상지대 RISE사업단, 한국골프과학기술대와 창업 활성화 협약 골프 03:23 1
66317 고교 축구 최강 가린다…5월 군산서 금석배대회 전국 75팀 격돌 축구 03:22 1
66316 114년 만의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EPL 첼시의 굴욕 축구 03:22 1
663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1
66314 박지수 없이 챔프전 첫승 따낸 KB 김완수 "이정도로 이길 줄은" 농구&배구 03:22 1
66313 김현석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허율도 2경기 연속골로 부활 축구 03:22 1
663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3:22 1
6631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3 KIA 야구 03:22 1
6631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1
66309 한화 출신 MLB 휴스턴 와이스, 두 경기 연속 4회 못 채우고 강판 야구 03:22 1
66308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축구 03:22 1
66307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9-1 롯데 야구 03:22 1
66306 선발진·불펜 조화 kt…강력한 불펜 LG·삼성·SSG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