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65분'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1-2 역전패…3연패 수렁

'정우영 65분' 프라이부르크, 보훔에 1-2 역전패…3연패 수렁

링크핫 0 435 2021.11.28 07:25
공중볼 다툼 지켜보는 정우영(오른쪽 첫 번째 붉은 유니폼)
공중볼 다툼 지켜보는 정우영(오른쪽 첫 번째 붉은 유니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정우영이 65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가 보훔 원정에서 져 리그 3연패에 빠졌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보노비아 루르슈트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보훔에 1-2로 역전패했다.

정우영은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비다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20분 교체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이다.

이달 치른 경기에서 모두 져 3연패에 빠진 프라이부르크는 3위(승점 22·6승 4무 3패)를 지켰지만, 4위(승점 21·6승 3무 3패) 레버쿠젠과 격차가 승점 1로 줄어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6분 빈첸초 그리포가 문전으로 띄워 준 프리킥을 센터백 필립 라인하르트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패배에 무릎 꿇은 빈첸초 그리포
패배에 무릎 꿇은 빈첸초 그리포

[AFP=연합뉴스]

그러나 곧바로 4분 뒤 동점 골을 내줬다.

역습 상황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제바스티안 폴터가 침착하게 슈팅해 프라이부르크 골대를 갈랬다.

프라이부르크는 수비 실수로 결승 골을 내줬다.

후반 37분 라인하르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걷어내려다 미끄러졌다. 이때를 틈타 보훔 공격수 밀로스 판토비치가 먼 거리에서 슈팅해 득점했다.

프라이부르크 골키퍼 마르크 플레컨은 잘못된 판단으로 전방으로 많이 전진해있던 상황이어서 실점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19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2.24 1
55218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12.24 3
55217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축구 12.24 2
55216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축구 12.24 3
55215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골프 12.24 3
55214 토트넘, 선두 리버풀에 3-6 완패…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실패 축구 12.24 3
55213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4 2
55212 심지연, 골프존 G투어 대상·상금왕 석권…신인상은 윤규미 골프 12.24 3
5521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12.24 3
55210 맨유의 굴욕…본머스에 안방서 EPL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 축구 12.24 2
55209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4 3
55208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2.24 3
55207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12.24 3
55206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 사태'에 "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축구 12.24 2
55205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축구회관서 엄수 축구 12.2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