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7득점'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7득점'

링크핫 0 304 2021.11.27 22:31
환호하는 김연경
환호하는 김연경

'배구여제'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이 27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 화쥔과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3·상하이 브라이트)이 4년 만에 밟은 중국 리그 개막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연경은 27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 화쥔과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레프트로 선발 출전한 김연경은 1세트에서 5점, 2세트에서 5점, 3세트에서 7점을 올리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격려하는 김연경
격려하는 김연경

'배구여제' 김연경(상하이 브라이트)이 27일 중국 광둥성 장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1-2022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랴오닝 화쥔과 경기에서 동료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상하이 구단은 승기를 잡자 김연경을 벤치로 불러 휴식을 주기도 했다. 김연경은 3세트에서 22-16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자 조던 라슨(미국)과 교체됐다.

상하이는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워 랴오닝을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7)으로 꺾었다.

김연경이 중국리그를 밟은 건 2017-2018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김연경은 상하이를 정규시즌 1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한편 올 시즌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는 외국인 선수 출전이 1명으로 제한된다.

상하이는 김연경과 함께 2020년 도쿄올림픽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은 라슨을 보유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19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12.24 1
55218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12.24 3
55217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축구 12.24 2
55216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축구 12.24 3
55215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골프 12.24 3
55214 토트넘, 선두 리버풀에 3-6 완패…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실패 축구 12.24 3
55213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12.24 3
55212 심지연, 골프존 G투어 대상·상금왕 석권…신인상은 윤규미 골프 12.24 3
5521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12.24 3
55210 맨유의 굴욕…본머스에 안방서 EPL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 축구 12.24 2
55209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12.24 3
55208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12.24 3
55207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12.24 3
55206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 사태'에 "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축구 12.24 2
55205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축구회관서 엄수 축구 12.2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