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BNK 5연패 빠뜨리고 공동 2위로

여자농구 신한은행, BNK 5연패 빠뜨리고 공동 2위로

링크핫 0 387 2021.11.27 15:50

김단비·한채진 34점 합작

신한은행 김단비
신한은행 김단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부산 BNK를 어렵게 제압하고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2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75-68로 이겼다.

2연승을 기록한 신한은행은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2위(8승 3패)로 올라섰다.

또 BNK전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5연패에 빠진 BNK는 하나원큐와 공동 5위(1승 9패)로 내려앉았다.

두 팀 모두 열심히 뛰고도 공격의 정확성이 떨어져 경기는 박빙 양상으로 흘렀다.

신한은행의 장기인 3점은 전반 성공률 21%에 그쳤다. 2쿼터 중반에는 강계리와 김아름, 유승희의 3점이 연달아 림을 외면했다.

신한은행 한채진
신한은행 한채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NK도 창끝이 무디긴 마찬가지였다. 도망갈 수 있는 상황에서 쉬워 보이는 슛이 불발되거나 속공 상황에서 어이없는 패스가 나와 흐름이 끊겼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야 갈렸다.

김단비가 3분여를 남기고 빠른 발놀림으로 돌파해 레이업을 성공시켜 68-74, 4점 차로 신한은행이 달아나게 했다.

1분여에는 김단비와 이경은이 연달아 득점해 72-64를 만들어 신한은행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김단비와 한채진이 나란히 17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한채진은 리바운드도 8개를 잡아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80 레버쿠젠, 텐하흐 후임으로 전 덴마크 사령탑 히울만 선임 축구 03:23 4
60079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4
60078 국가대표 안성현, 아시아퍼시픽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출전 골프 03:22 4
60077 '창단 이후 첫 ACLE' 강원FC, 원정응원단 꾸린다…팬 100명 선발 축구 03:22 7
60076 '8월 5경기 무패행진' 김포FC 고정운, '이달의 감독' 수상 축구 03:22 5
60075 장소희, 제주공항렌트카 KLPGA 드림투어 14차전 우승 골프 03:22 5
60074 '슬라이더 구속↑·볼넷↓' 급성장한 SSG 이로운, 홀드왕 경쟁 야구 03:22 7
60073 20일 만에 나온 대포…이정후, 시즌 8호·MLB 통산 10호 홈런 야구 03:22 5
60072 '손흥민과 유로파 우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EPL 노팅엄 지휘봉 축구 03:22 6
60071 홍명보호 멕시코전, 경기 시작 연기…10일 오전 10시 30분 축구 03:22 6
60070 내셔널리그 안타·타율 1위 터너, IL 등재…가을야구 복귀 전망 야구 03:22 6
60069 마테우스·싸박·이동경·조르지, K리그 '8월의 선수' 경쟁 축구 03:22 6
60068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1 5
60067 EPL 노팅엄, 유로파 진출 이끈 산투 감독 경질…'구단주와 갈등' 축구 03:21 7
60066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 11일 개막…김주형·안병훈 출전 골프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