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 차 리드 놓친 박인비 "최선 다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

3타 차 리드 놓친 박인비 "최선 다했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

링크핫 0 1,547 2021.10.04 07:11
최종 라운드를 함께 한 박인비(오른쪽)와 고진영
최종 라운드를 함께 한 박인비(오른쪽)와 고진영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 기회를 아쉽게 놓친 박인비(33)가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라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박인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고진영(26),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4언더파 199타로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1타 차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다.

2라운드까지 고진영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박인비는 이날 1, 3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고진영은 2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 한때 3타 차 리드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고진영이 4, 6, 7번 홀 버디로 만회하고, 박인비는 4번 홀 보기가 나오는 등 다시 접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렀다.

이때 전날 2라운드까지 박인비, 고진영에 5타 뒤져 있던 부티에가 추격해오며 결국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로서는 9번 홀(파5) 짧은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맞고 나오고, 17번 홀(파3) 벙커샷도 홀을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또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m 남짓한 버디 퍼트도 왼쪽으로 빗나가는 등 전체적으로 퍼트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았다.

올해 3월 KIA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초반 시작은 좋았는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며 "다소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은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그는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고, 우승하기에 부족했다"고 자평하며 "마지막 18번 홀 퍼트는 라인을 잘못 읽은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정상에 오른 부티에의 경기력에 대해 박인비는 "사실 이곳에서 6언더파만 쳐도 대단한 결과인데 8언더파를 치는 선수라면 이기기 쉽지 않다"고 칭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03 프로농구 삼성, 난치병 어린이 위해 1천300만원 기부 농구&배구 03:23 8
66902 방한하는 북한 여자축구 내고향, 경유 훈련지 중국 베이징 도착(종합) 축구 03:22 10
66901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14일 개막…최혜진·김세영 출전 골프 03:22 9
66900 KPGA 경북오픈 14일 개막…슬럼프 빠진 옥태훈, 2연패 도전 골프 03:22 12
66899 '대전전 멀티골' 포항 주닝요, K리그1 13라운드 MVP 축구 03:22 10
66898 배구 페퍼저축, 광주 연고협약 만료…통합시 출범후 새협약 전망 농구&배구 03:22 6
66897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9
66896 드디어 발급된 키움 로젠버그 비자…계약기간 절반 이상 경과 야구 03:22 10
66895 6주간 진가 보여야 살아남는 프로야구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 야구 03:22 11
66894 만루홈런 삼성 전병우 "몸쪽 슬라이더 반응한 게 좋은 결과" 야구 03:22 9
66893 FC서울, 4경기만에 승전고…후이즈 결승골로 광주 1-0 제압(종합) 축구 03:22 9
66892 기세 매서운 K리그1 포항 박태하 감독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축구 03:21 9
66891 프로야구 삼성, 4천373일만에 8연승…LG 끌어내리고 단독 2위로(종합) 야구 03:21 10
66890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 북중미 월드컵서도 FIFA TSG로 활동 축구 03:21 9
66889 41세 NBA 스타 제임스, 씁쓸한 시즌 종료…다음 시즌은? 농구&배구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