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김시우,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링크핫 0 137 2023.06.04 03:23
12번 홀(파3)에서 티샷하는 김시우
12번 홀(파3)에서 티샷하는 김시우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 둘째 날 톱5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김시우는 전날보다 순위를 12계단 끌어올려 마크 허버드(미국)와 공동 5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인 교포 저스틴 서(미국)와 3타 차다.

이로써 올 시즌 세 번째 톱5 진입과 함께 개인 첫 다승의 희망도 부풀렸다.

PGA 투어 통산 4승의 김시우는 이번 시즌 20개 대회에서 1월 소니오픈 우승, 지난달 AT&T 바이런 넬슨 준우승을 수확했다.

이날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올린 김시우는 6번 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에 빠졌으나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파를 지켰다.

10번 홀(파3)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들어갔지만, 그린 주위에서 시도한 칩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버디를 기록했다.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14번 홀(파4)에서 40㎝ 거리 퍼트가 홀을 외면해 첫 보기를 적어냈다. 이내 15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리키 파울러(왼쪽)와 인사하는 김시우
리키 파울러(왼쪽)와 인사하는 김시우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안병훈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고, 김성현은 2오버파 146타를 쳐 공동 53위에 올랐다.

1라운드를 공동 10위로 마쳤던 임성재는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7개를 쏟아내 공동 53위(2오버파 146타)로 미끄러졌다.

이경훈(7오버파)과 최경주(12오버파)는 컷 통과 기준인 3오버파를 넘지 못했다.

세계 랭킹 톱5 선수들의 경쟁에서는 4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공동 3위(6언더파)로 순위표 가장 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욘 람(스페인)과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7위를 달렸다.

5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1언더파 공동 22위에 올랐고,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3오버파를 쳐 가까스로 컷 탈락을 면했다.

디펜딩 챔피언 빌리 호셜(미국)은 1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티샷 궤도를 바라보는 저스틴 서(미국)
티샷 궤도를 바라보는 저스틴 서(미국)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79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10-0 롯데 야구 03:23 0
52178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염경엽 LG 감독 "작년과 올해 차이점, 접전에서 밀린다" 야구 03:22 0
52177 앨런 윌리엄스 아버지 판사·어머니 경찰서장…NBA 출신의 '공손한' 윌리엄스 농구&배구 03:22 0
52176 기자회견 하는 손준호 中축협 "손준호 영구제명 FIFA통지"…中외교부 "법정서 죄 인정"(종합) 축구 03:22 0
52175 축구협회 노조, 정몽규 회장 연임 반대 "임기 마치면 떠나라" 축구 03:22 1
52174 투구하는 라우어 KIA, 롯데 꺾고 5연승 신바람…정규시즌 우승 위한 매직넘버 '5' 야구 03:22 0
52173 KIA 매직넘버 5 KIA,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5'…삼성, 5승 추가하면 자력 2위(종합) 야구 03:22 0
52172 김도영, 30홈런-100타점-100득점-30도루 달성 김도영, 프리미어12 예비 명단…김혜성, 군사훈련 때문에 불발 야구 03:22 0
52171 삼성 선발 코너 삼성 코너, 가벼운 등 근육통으로 1군 엔트리 제외…휴식 차원 야구 03:22 0
52170 K리그2 부산, 음주운전 성호영 계약해지…연맹은 활동정지 조치(종합) 축구 03:22 1
52169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현경(왼쪽부터), 윤이나, 황유민, 김우정 4승 선착 노리는 박현경 "읏맨오픈, 그 어느 때보다 우승하고파" 골프 03:22 0
5216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0-4 NC 야구 03:21 0
52167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7-1 한화 야구 03:21 0
52166 모의고사 없이 본고사서 첫승 거둔 홍명보 "나쁘지 않은 결과" 축구 03:21 1
52165 '영원한 11번' 최동원 기리며…롯데, 14일 한화전 추모경기 진행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