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 선고받은 이영하, 두산과 정식 계약…6월 1일 2군 합류(종합)

무죄 선고받은 이영하, 두산과 정식 계약…6월 1일 2군 합류(종합)

링크핫 0 324 2023.06.02 03:29

그동안 미계약 보류 선수로 분류…연봉 1억2천만원에 도장

퓨처스리그 등판해 경기 감각 조율…"몸 상태, 큰 문제 없다"

'학폭' 선고공판 출석하는 이영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학교폭력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5.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학교 폭력 혐의를 벗은 오른손 투수 이영하(25)가 곧바로 복귀 수순에 들어갔다.

이영하는 3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구단 사무실로 이동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

두산 구단은 "이영하와 지난 시즌 연봉(1억 6천만원)에서 4천만원 삭감된 1억 2천만원에 계약했다"며 "그는 다음 달 1일부터 2군에서 훈련한 뒤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그동안 이영하가 받지 못한 2~5월 보수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영하는 2021년 학교 폭력 논란에 휘말린 뒤 지난해 8월 특수 폭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두산은 피의자 신분인 이영하를 미계약 보류 선수로 구분했고, 2023시즌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

두산은 이날 법원의 무죄 판단이 나오자 곧바로 계약을 맺고 복귀 절차를 밟았다.

이영하의 몸 상태는 그리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보류 선수로 구분된 뒤에도 두산 2군 구장인 경기도 이천 베어스 파크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유지해왔다.

다만 실전 감각이 문제다. 이영하는 지난해 8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실전 경기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영하는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재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실전 감각 문제만 빼면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다"며 "개막전 치를 때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폭' 혐의 무죄 판결받은 이영하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학교폭력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5.31 [email protected]

이영하는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뒤 2018시즌부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2019시즌엔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의 특급 성적으로 토종 에이스 역할을 했다.

지난해엔 21경기에 출전해 6승 8패 평균자책점 4.93의 기록을 남겼다.

이영하의 합류는 두산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부상으로 이탈해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애를 먹고 있다.

이영하는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 롱릴리프 경험이 많아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20 20년 만의 AG 금메달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 내달 진천 소집 농구&배구 03:23 3
66319 임성재, 1년 만에 KPGA 투어 출전 "지난해 아쉬움…힘 얻겠다" 골프 03:23 4
66318 상지대 RISE사업단, 한국골프과학기술대와 창업 활성화 협약 골프 03:23 4
66317 고교 축구 최강 가린다…5월 군산서 금석배대회 전국 75팀 격돌 축구 03:22 4
66316 114년 만의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EPL 첼시의 굴욕 축구 03:22 4
663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4
66314 박지수 없이 챔프전 첫승 따낸 KB 김완수 "이정도로 이길 줄은" 농구&배구 03:22 6
66313 김현석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허율도 2경기 연속골로 부활 축구 03:22 3
663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3:22 4
6631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3 KIA 야구 03:22 4
6631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3
66309 한화 출신 MLB 휴스턴 와이스, 두 경기 연속 4회 못 채우고 강판 야구 03:22 4
66308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축구 03:22 3
66307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9-1 롯데 야구 03:22 3
66306 선발진·불펜 조화 kt…강력한 불펜 LG·삼성·SSG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