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방출 당한 쓰쓰고, 피츠버그와 47억5천만원에 재계약

두 번 방출 당한 쓰쓰고, 피츠버그와 47억5천만원에 재계약

링크핫 0 391 2021.11.25 13:43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한 쓰쓰고 요시토모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한 쓰쓰고 요시토모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0)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400만달러(약 47억5천만원)에 잔류 계약을 했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쓰쓰고가 피츠버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내년에도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 뛴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쓰쓰고의 신체검사가 끝나면 계약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의 방출 설움을 겪은 쓰쓰고는 피츠버그에서 반등에 성공했고, 재계약도 끌어냈다.

쓰쓰고는 2019년 1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1천200만달러에 계약하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년에 타율 0.197, 8홈런, 24타점으로 부진했다.

올해에도 시즌 초 26경기에서 타율 0.167로 고전하자, 탬파베이는 5월에 쓰쓰고를 방출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쓰쓰고를 영입했지만, 쓰쓰고는 다저스에서도 12경기 타율 0.120에 그쳤다.

8월 다저스에서 방출당한 쓰쓰고는 피츠버그로 이적하며 재기를 노렸다.

피츠버그에서 외야와 1루수를 오가며 절치부심한 그는 43경기 타율 0.268, 8홈런, 25타점을 올리며 주전 선수로 자리 잡았다.

피츠버그는 2021시즌 종료 뒤 쓰쓰고에게 재계약 의사를 밝혔고, 쓰쓰고도 반등에 성공한 곳에서 1년 더 뛰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219 대구, 김진혁과 재계약 K리그1 대구,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과 재계약 축구 03:23 0
55218 프로야구 FA 시장 미계약 하주석·이용찬 등…'행선지는 어디로' 야구 03:22 1
55217 20일 만나 화합 다짐하며 악수하는 김은중 감독과 최순호 단장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 축구 03:22 0
55216 프로 첫골 무솔리니 외증손자에 팬들 '파시스트 경례' 축구 03:22 1
55215 KPGA, 직원에 욕설·가족모욕 갑질한 임원 무기한 직무정지 골프 03:22 1
55214 토트넘, 선두 리버풀에 3-6 완패…손흥민 3경기 연속골 실패 축구 03:22 1
55213 헤수스 루자르도 MLB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선발투수 루자르도 영입 야구 03:22 0
55212 심지연, 골프존 G투어 대상·상금왕 석권…신인상은 윤규미 골프 03:22 1
55211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선거, 내년 1월 13일 개최 축구 03:22 1
55210 맨유의 굴욕…본머스에 안방서 EPL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 축구 03:22 1
55209 울브스, 레스터 3-0 완파하고 4연패 탈출…황희찬 또 교체출전 축구 03:22 1
55208 김은중 감독, K리그1 수원FC 잔류…"팬 응원·선수들 생각에"(종합) 축구 03:21 1
55207 찰리 첫 홀인원에도…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서 연장 끝 준우승 골프 03:21 1
55206 에이전트협회 '안산 단장 사태'에 "프로스포츠 윤리·가치 훼손" 축구 03:21 1
55205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영결식, 축구회관서 엄수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