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울산, 더블 향한 전진!…24일 전남과 FA컵 16강전

K리그1 울산, 더블 향한 전진!…24일 전남과 FA컵 16강전

링크핫 0 389 2023.05.24 03:25

울산, 2021년 대회 때 4강에서 전남에 패배 '아픈 기억'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더블 달성'을 향한 거침 없는 발걸음을 이어간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4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2부) 전남 드래곤즈와 2023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컵(FA컵) 16강 대결을 벌인다.

올해 FA컵 16강전이 이날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K리그1 선두 울산과 K리그2 10위 전남의 싸움은 단연 눈길을 끈다.

1부리그 선두 팀과 2부리그 하위권 팀의 대진으로 언뜻 보기에는 울산의 일방적인 우세가 예상된다.

하지만 전남은 FA컵에서 4차례(1997, 2006, 2007, 2021년)나 챔피언에 오르며 수원 삼성, 전북 현대(이상 5회)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4회)와 함께 최다 우승 '톱4'를 이루는 전통의 명문이다.

울산의 FA컵 우승 기록은 2017년 대회가 유일하다.

공교롭게도 전남은 2021년 대회에서 울산과 준결승에서 만나 2-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라 대구FC마저 물리치고 14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FA컵에서 K리그2 팀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전남은 이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따냈다.

2021년 FA컵 4강에서 전남에 패한 뒤 아쉬워하는 울산 선수들
2021년 FA컵 4강에서 전남에 패한 뒤 아쉬워하는 울산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때문에 2021년 FA컵은 홍명보 감독에게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울산은 홍 감독 부임 첫해인 2021시즌 '말 그대로' 승승장구했다.

정규리그인 K리그1에서 선두를 질주했고 FA컵에서도 4강,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오르며 '트레블' 달성의 꿈에 다가서는 듯했다.

하지만 그해 10월 20일 포항과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트레블의 기회가 날아가더니, 일주일 뒤인 27일 전남과 FA컵 준결승에서도 1-2로 지면서 더블의 기회까지 사라졌다.

결국 울산은 K리그1에서도 전북 현대에 우승을 내주고 '무관(無冠)'에 그쳤다.

울산은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탈락, FA컵에서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K리그1에 집중하며 마침내 17년 만의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올해 울산은 K리그1에서 최근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이라는 게 홍명보 감독의 철칙이다.

21일 수원 삼성전에서 득점하고 기뻐하는 울산 현대 루빅손
21일 수원 삼성전에서 득점하고 기뻐하는 울산 현대 루빅손

[한국프로축구연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 감독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2021년에도 시즌 도중 '트레블'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선수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라며 "올해는 우리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이번 전남과 FA컵 16강전에는 일단 로테이션을 가동한다는 생각이다.

21일 수원 삼성과 K리그1 14라운드에서 혈투를 벌였고, 이번 주말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결을 앞두고 있어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해서다.

하지만 울산의 스쿼드에서 로테이션은 '또 다른 1군'이 나서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홍 감독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많이 뛴 미드필더진과 수비라인에 조금 변화를 줄 예정이지만 루빅손 등 공격진은 변함 없이 뛸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

▲ 24일(수) 오후 7시

인천-경남(인천전용경기장)

수원-대구(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울산(광양전용구장)

제주-대전(제주월드컵경기장)

성남-포항(탄천종합운동장)

김포-강원(김포솔터전용구장)

전북-파주시민(전주월드컵경기장)

이랜드-광주(목동종합운동장)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320 20년 만의 AG 금메달 노리는 남자배구 대표팀, 내달 진천 소집 농구&배구 03:23 4
66319 임성재, 1년 만에 KPGA 투어 출전 "지난해 아쉬움…힘 얻겠다" 골프 03:23 4
66318 상지대 RISE사업단, 한국골프과학기술대와 창업 활성화 협약 골프 03:23 4
66317 고교 축구 최강 가린다…5월 군산서 금석배대회 전국 75팀 격돌 축구 03:22 4
66316 114년 만의 '5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EPL 첼시의 굴욕 축구 03:22 4
6631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5
66314 박지수 없이 챔프전 첫승 따낸 KB 김완수 "이정도로 이길 줄은" 농구&배구 03:22 6
66313 김현석의 '원포인트 레슨' 효과…허율도 2경기 연속골로 부활 축구 03:22 3
66312 [프로축구 중간순위] 22일 축구 03:22 4
66311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8-3 KIA 야구 03:22 4
6631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6309 한화 출신 MLB 휴스턴 와이스, 두 경기 연속 4회 못 채우고 강판 야구 03:22 4
66308 김유정 심판, 2027 AFC 아시안컵 조 추첨자로 초청 축구 03:22 4
66307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9-1 롯데 야구 03:22 4
66306 선발진·불펜 조화 kt…강력한 불펜 LG·삼성·SSG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