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설욕 나선 여자배구 대표팀 출사표…"최소 3승 거뒀으면"

VNL 설욕 나선 여자배구 대표팀 출사표…"최소 3승 거뒀으면"

링크핫 0 376 2023.05.17 03:24
취재진 질문 답하는 한유미 코치
취재진 질문 답하는 한유미 코치

(진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한유미 코치가 16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16 [email protected]

(진천=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설욕을 다짐했다.

대표팀은 16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한유미 코치와 김연경 어드바이저(고문)의 지도하에 공개훈련을 가졌다.

튀르키예 바키프방크 코치를 겸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대표팀 감독은 리그 일정 때문에 VNL 첫 경기가 열리는 튀르키예에서 합류한다.

한유미 코치는 공개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작년보다는 발전하고 나아진 모습을 보이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는 주차마다 1승씩 거뒀으면 좋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12전 전패로 승점을 하나도 얻지 못했던 지난해 대회의 수모를 설욕하겠다는 것이다.

작년 대표팀은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등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끝에 국제대회에서 1승 16패(VNL 12패·세계선수권 1승 4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세계랭킹은 14위에서 현재 23위로 추락했다.

한 코치는 "올해 VNL을 시작으로 아시아선수권, 파리올림픽 예선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며 "대회 주차가 넘어가면서 계속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야기 나누는 김연경-한유미
이야기 나누는 김연경-한유미

(진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어드바이저를 맡은 김연경과 한유미 코치가 16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5.16 [email protected]

베테랑 선수들이 빠지면서 생긴 전력 약화는 달라진 팀 컬러로 극복하겠다고 답했다.

한 코치는 "제가 현역일 때는 조직력을 추구하고 수비형 배구를 했다면 지금은 좀 더 공격적인 배구를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과거보다 높이와 서브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잘 살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수들이 각 소속팀의 색깔을 버리고 하나의 팀으로 융화하는 것을 숙제로 꼽았다.

한 코치는 "세터들이 각자 팀 컬러에 맞게 배구를 해왔고, 국내 지도자와 외국인 지도자가 원하는 부분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며 "선수들이 빨리 이해하고 습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 코치는 2018년 현역 은퇴 후 지난달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기분이 좋고 설레지만 두렵기도 했다"며 "감독님과 김연경 어드바이저가 도와준 덕분에 금방 적응했다"고 말했다.

VNL은 이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튀르키예, 브라질, 한국, 일본, 홍콩, 태국에서 총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표팀은 1주 차(5월 30일∼6월 4일)에는 튀르키예, 태국, 이탈리아, 폴란드, 미국, 세르비아, 캐나다와 맞붙고, 2주 차(6월 13∼18일)에는 브라질, 크로아티아, 미국, 일본, 독일, 태국, 세르비아와 대결한다.

3주 차(6월 27일∼7월 2일)엔 미국, 폴란드, 독일, 불가리아, 세르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중국을 상대한다. 결선 토너먼트는 7월 13∼17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다.

취재진 질문 답하는 한유미 코치
취재진 질문 답하는 한유미 코치

(진천=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한유미 코치가 16일 오후 진천선수촌에서 대표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5.16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90 홈런에 기뻐하는 토론토 더그아웃 버스로 6시간 달린 MLB 토론토…"돈 많은 셔저, 네가 비행기 사" 야구 03:24 0
66289 김세영 아쉬운 준우승 김세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한 계단 오른 9위 골프 03:24 0
66288 LG 타마요 맹활약 5·6위 반란 이어질까…LG-소노·정관장-KCC, 23일 4강 PO 돌입 농구&배구 03:23 0
66287 데이비드골프 투어 스폰서 협약식 KPGA투어, 데이비드골프와 2부 투어 후원 협약식 골프 03:23 0
66286 안혜진 프로배구 여자부 FA 종료…안혜진 계약 실패·표승주 흥국 복귀(종합) 농구&배구 03:23 0
66285 2016년 리디아 고, 우승 기념 입수 세리머니 연못 대신 수영장…셰브론 챔피언십 새 '호수의 여인'은 누구 골프 03:23 0
66284 지난해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 당시 김민선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24일 개막…김민선 2연승·2연패 도전 골프 03:23 0
66283 2015-2016 EPL 우승을 기뻐하던 레스터시티 선수들 비극으로 치닫는 'EPL 우승 동화' 레스터시티…3부 강등 위기 축구 03:23 0
66282 [프로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03:23 1
66281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0
66280 어떻게 해도 안 터지는 롯데의 '인디언 기우제' 타선 야구 03:22 0
66279 박성한 박성한 10회 결승타…SSG, 연장 접전 끝에 삼성 5-4 제압 야구 03:22 0
66278 [프로야구 대구전적] SSG 5-4 삼성 야구 03:22 0
66277 축구.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 프로축구 선수들 성매매 파티 참석 의혹…이탈리아 발칵 축구 03:22 0
66276 관제탑 세리머니 펼치는 문선민 K리그1 선두 서울, 부천 3-0 완파…인천은 11년 만의 전주성 승리(종합) 축구 03: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