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지금은 건강해요"

코로나19 극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지금은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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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퇴원해 대표팀 소집 정상 지휘…뉴질랜드와 평가전 준비

질문 답하는 벨 감독
질문 답하는 벨 감독

(파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22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지금 나는 건강해요."

미국 원정 평가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병원 신세를 졌던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60·잉글랜드) 감독이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장에 돌아왔다.

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위해 소집 훈련을 시작한 22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난 벨 감독은 건강 상태 관련 질문에 한국어로 "지금 나는 건강해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괜찮아요"라고 또박또박 답했다.

지난달 22일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 27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세계 최강' 미국과의 친선경기 2연전을 지휘하고 돌아온 벨 감독은 이달 6일 유전자증폭(PCR)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가 격리하던 중 보건소의 권유로 11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 때문에 이번 소집 합류 여부도 불투명했으나 완치해 18일 퇴원하면서 27일과 30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정상적으로 이끌 수 있게 됐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이 무척 기대된다. 내년 아시안컵 본선을 대비하면서 치르는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될 거라 잘 준비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하는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인터뷰하는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파주=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2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22 [email protected]

그는 "능동적인 움직임과 공격적인 전방 압박, 수비 조직을 갖춘 모습을 선수들에게 요구한다"면서 "미국과의 경기에서 느낀 배울 점을 토대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론 "미국과의 2차전에서 특히 피지컬이나 멘털 모두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며 "골 기회를 살리는 부분도 그렇고 아시안컵 대비에 초점을 맞춰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벨 감독은 부임 이후 처음으로 가질 '안방 평가전'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2019년 10월 벨 감독이 온 이후 여자 축구 대표팀은 여러 차례 국내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올림픽 예선 등 대회에 속한 경기였고, 친선경기는 처음이다.

벨 감독은 "한국에 오고 나서 중국과의 올림픽 플레이오프 등 홈 경기에서 코로나19로 제한적인 상황이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좋은 응원을 받았다. 최근 남자 대표팀 경기를 봐도 큰 응원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팬들이 원하고 보고 싶어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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