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톱 10' 안병훈, 세계랭킹 25계단 상승

올해 첫 '톱 10' 안병훈, 세계랭킹 25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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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의 아이언샷.
안병훈의 아이언샷.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올해 들어 처음 톱 10에 입상한 안병훈의 세계랭킹이 25계단이나 뛰었다.

안병훈은 3일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44위에 올랐다.

안병훈의 순위는 지난주 169위였다.

안병훈은 이날 끝난 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지난해 9월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 이후 거의 7개월 만에 톱 10에 진입했다.

임성재(18위), 김주형(19위), 김시우(39위), 이경훈(43위) 등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발레로 텍사스오픈에서 우승한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28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40위에서 12계단 상승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등 '빅 3'는 제자리를 지켰다.

LIV 골프 3차 대회에서 우승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오히려 111위에서 118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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