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현,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 '역대 첫 홀인원'

박보현,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 '역대 첫 홀인원'

링크핫 0 100 -0001.11.30 00:00
기뻐하는 박보현.
기뻐하는 박보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박보현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의 행운으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밟는다.

박보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에번스의 챔피언스 리트리트(파72)에서 열린 제4회 오거스타 내셔널 위민스 아마추어 2라운드 8번 홀(파3)에서 티샷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누렸다.

올해 4회째 열린 이 대회에서 홀인원은 박보현이 처음이다.

박보현은 "앞서 6번 홀에서 캐디와 홀인원 얘기를 했는데 진짜 홀인원을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박보현은 홀인원 덕분에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쳤고,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9위에 올라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 텍사스대학 골프팀에서 뛰는 박보현은 아마추어 세계랭킹 46위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72명이 1, 2라운드를 치러 30명만 3라운드에 나간다. 3라운드는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치른다.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임지유는 이날 1타를 줄여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를 맞는다.

국가대표 김민솔은 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로즈 장(미국)은 13언더파 131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743 부상으로 날린 MLB 데뷔 시즌…이정후, 아쉬움 속에 귀국 야구 10.02 1
52742 [부고] 김상우(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씨 부친상 농구&배구 10.02 1
52741 '지난해보다 승률 0.032 하락' SSG, PS행 좌절…리모델링은 미완 야구 10.02 3
52740 kt, SSG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로하스 2홈런 대폭발 야구 10.02 1
52739 공개된 10차 회의록…홍명보 '1순위 후보' 과정엔 문제 없지만… 축구 10.02 1
52738 [AFC축구 전적] 광주 1-0 가와사키 축구 10.02 1
52737 불펜 김광현·대타 추신수 카드 실패…쓰라린 SSG 마지막 페이지 야구 10.02 3
52736 두산 곽빈 vs kt 쿠에바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 맞대결 야구 10.02 3
52735 '완벽한 반등' 포항 박태하 감독 "리그 6연패 아픔 잊지 않아야" 축구 10.02 1
52734 김도영 기록 행진 신바람…베테랑 최정·손아섭 누적으로 화답 야구 10.02 1
52733 [프로야구 창원전적] 롯데 5-1 NC 야구 10.02 4
52732 kt 로하스 "4년 전 두산과 PO서 마지막 아웃…복수할 것" 야구 10.02 2
52731 [프로야구 최종순위] 1일 야구 10.02 1
52730 [프로야구 정규시즌 5위 결정전 전적] kt 4-3 SSG 야구 10.02 2
52729 레이예스, 마지막 날 201·202번째 안타 폭발…최다안타 신기록(종합2보) 야구 10.0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