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도로공사, 현대건설 완파하고 챔프전 진출…5년 만에 우승 도전

링크핫 0 274 -0001.11.30 00:00

현대건설에 PO 2연승…4년 만에 흥국생명과 챔프전 재격돌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3.3.25 [email protected]

(김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완파하고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7)으로 꺾었다.

PO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거두며 흥국생명이 기다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안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흥국생명에 1승 3패로 무릎을 꿇었던 한국도로공사는 설욕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했던 현대건설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캣벨
캣벨 '들어가라'

(김천=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25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캣벨이 공격하고 있다. 2023.3.25 [email protected]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현대건설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은 외국인 선수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 대신 베테랑 황연주를 선발 투입했고, 무릎이 아픈 고예림 역시 전력에서 제외했다.

한국도로공사는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에서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무섭게 밀어붙였다.

캣벨은 6-3에서 상대 집중 수비를 뚫고 연속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팀 황연주와 정지윤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쫓겼지만, 주포 박정아가 공격을 주도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박정아는 23-23에서 침착하게 쳐내기 공격으로 득점했고, 24-23에선 배유나가 정지윤의 공격을 블로킹 처리하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흐름은 전혀 달랐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난조로 연속 5점을 내주며 0-5로 끌려갔다.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은 한국도로공사는 이후 추격전에서 나섰고, 16-19에서 연속 3득점 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캣벨은 승부처에서 다시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19-19에서 3연속 득점하며 포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긴장을 풀지 않았다. 3세트에서도 무서운 집중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3-12에서 상대 팀 정지윤의 공격 범실과 캣벨의 강스파이크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분위기를 이어가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정아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캣벨도 19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현대건설은 대들보 양효진(16점)과 정지윤(13점)이 분전했지만, 전력 열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90 버스로 6시간 달린 MLB 토론토…"돈 많은 셔저, 네가 비행기 사" 야구 03:24 2
66289 아쉬운 준우승 김세영, 여자골프 세계랭킹 한 계단 오른 9위 골프 03:24 4
66288 5·6위 반란 이어질까…LG-소노·정관장-KCC, 23일 4강 PO 돌입 농구&배구 03:23 4
66287 KPGA투어, 데이비드골프와 2부 투어 후원 협약식 골프 03:23 5
66286 프로배구 여자부 FA 종료…안혜진 계약 실패·표승주 흥국 복귀(종합) 농구&배구 03:23 5
66285 연못 대신 수영장…셰브론 챔피언십 새 '호수의 여인'은 누구 골프 03:23 2
66284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24일 개막…김민선 2연승·2연패 도전 골프 03:23 4
66283 비극으로 치닫는 'EPL 우승 동화' 레스터시티…3부 강등 위기 축구 03:23 3
66282 [프로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03:23 3
66281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3:22 3
66280 어떻게 해도 안 터지는 롯데의 '인디언 기우제' 타선 야구 03:22 3
66279 박성한 10회 결승타…SSG, 연장 접전 끝에 삼성 5-4 제압 야구 03:22 1
66278 [프로야구 대구전적] SSG 5-4 삼성 야구 03:22 4
66277 프로축구 선수들 성매매 파티 참석 의혹…이탈리아 발칵 축구 03:22 3
66276 K리그1 선두 서울, 부천 3-0 완파…인천은 11년 만의 전주성 승리(종합) 축구 03:2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