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경기 앞둔 아본단자 감독 "선수들 몸 상태 회복에 전념"

마지막 경기 앞둔 아본단자 감독 "선수들 몸 상태 회복에 전념"

링크핫 0 27 -0001.11.30 00:00

2위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부상자 속출하면서 안타까운 결과"

기뻐하는 아본단자 감독
기뻐하는 아본단자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1위를 확정하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전까지 선수들의 몸 상태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아본단자 감독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주전 세터 이원정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경기 후 면밀히 체크하며 몸 상태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26승 9패 승점 79를 마크해 2위 현대건설(24승 11패 승점 70)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흥국생명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1차전이 열리는 29일까지 약 열흘의 시간을 벌었다.

이날 경기에 관해선 "부임 후 현대건설의 경기를 직접 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살피면서 상대 팀 선수들도 잘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프로배구 여자부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2022-2023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한다.

여자부 경기 포스트시즌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현대건설과 3위 한국도로공사의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1차전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흥국생명은 두 팀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날 흥국생명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정규리그 3라운드 전까지 잘했는데 부상자가 나오면서 안타까운 결과를 얻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오늘 경기는 1세트에서 주전 선수를 투입해 몸 상태를 점검하고 2세트부터는 체력 관리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초반 개막 후 15연승을 달리는 등 1위를 질주하다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 리베로 김연견, 공격수 고예림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줄줄이 이탈하며 고꾸라졌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을 방출한 뒤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했으나 전력난을 이겨내지 못했다.

강성형 감독은 "오늘 경기에 고예림을 잠깐 내보내 몸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김연견은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PO 전까지 세터들과 몬타뇨의 호흡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092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맹타 골프 03:23 0
50091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3 롯데 야구 03:22 0
50090 손웅정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에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축구 03:22 0
50089 KIA 전반기 1위로 마감 이범호의 KIA, 7년 만에 전반기 1위…NC 데이비슨,12회 끝내기포(종합) 야구 03:22 0
50088 윤이나 박현경에게 밀렸던 윤이나·최민경, 롯데오픈 첫날 8언더파 선두(종합) 골프 03:22 0
50087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현대제철 오연희 WK리그 현대제철, KSPO 2-0 격파…개막 19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3:22 0
50086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왼쪽) 김하성, 기록 정정으로 도루 삭제되자 곧바로 '2도루'(종합) 야구 03:22 0
50085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3-5 kt 야구 03:22 0
5008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2-0 SSG 야구 03:22 0
50083 김효주 여자골프 김효주 "도쿄 때는 너무 긴장…파리서 금메달 따고파" 골프 03:22 0
50082 프로야구,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12년 만의 신기록 야구 03:22 1
50081 LG 오지환, 잔류군 연습경기 출전…9~11일 KIA전서 복귀할 듯 야구 03:21 1
50080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6경기 연속 전석 매진 [프로야구전반기] ①역대급 레이스가 낳은 관중 폭발…1천만 시대 눈앞(종합) 야구 03:21 0
50079 프로야구 두산,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우완 발라조빅 영입 야구 03:21 1
50078 창원 대산면 파크골프장 운영 정상화…시민 누구나 이용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