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꺾고 유종의 미…레오 통산 5천득점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꺾고 유종의 미…레오 통산 5천득점

링크핫 0 259 -0001.11.30 00:00
OK금융그룹 선수들
OK금융그룹 선수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배구 OK금융그룹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OK금융그룹은 1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도드람 V리그 홈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3 25-22)으로 꺾었다.

OK금융그룹(승점 48·16승 20패)은 정규리그 5위로 마감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으나, 홈 팬들에게 시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선물했다.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이날 V리그 남자부 두 번째로 통산 5천 득점을 쌓으며 기쁨을 더했다.

다섯 시즌 간 159경기, 601세트 만에 달성한 것으로 외국인 선수 1호 기록이다.

국내 선수 중에선 프로배구 원년인 2005년부터 뛴 박철우(한국전력·6천583점)만이 5천 득점 고지를 넘겼다.

4위 한국전력(승점 53·17승 19패)까지만 '봄 배구' 막차에 탑승했기 때문에 OK금융그룹 경기는 이제 한동안 볼 수 없다.

반면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현대캐피탈은 주전 선수들을 출격시키고도 패하면서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호흡이 맞지 않아 공격 타이밍을 놓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이 맞붙는 준PO 승자 팀과 24일부터 PO(3전 2승제)를 치른다.

OK금융그룹 레오
OK금융그룹 레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금융그룹은 블로킹(5-1)과 서브(2-0)에서 크게 앞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현대캐피탈이 반격에 나섰으나 OK금융그룹이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OK금융그룹은 세트 내내 끌려가다가 20-21에서 송명근의 퀵 오픈으로 첫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레오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23-23에서 레오는 감각적인 밀어 넣기로 상대 코트 빈 곳을 완벽하게 찔렀다.

레오는 계속된 공격에서도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절묘한 푸시로 현대캐피탈의 허점을 공략해 세트를 끝냈다. 이현승이 수비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레오는 3세트도 8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 박승수(왼쪽부터), 신호진, 부용찬
OK금융그룹 박승수(왼쪽부터), 신호진, 부용찬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레오는 이날 26득점을 올린 가운데 후위 공격 10개, 서브 득점 3개, 블로킹 득점 1개로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블로킹·서브 득점 각각 3점 이상)에 조금 모자랐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신호진이 8득점으로 레오를 도왔다.

현대캐피탈에선 허수봉(16점), 오레올 까메호(등록명 오레올·14점)가 30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60 다저스 김혜성, 2루타 포함 멀티히트…시즌 타율 0.308↑(종합) 야구 03:23 5
66259 '5경기째 무승' K리그2 대구, 김병수 감독 경질…후임에 최성용 축구 03:23 4
66258 [프로야구전망대] LG-한화 시즌 첫 3연전…'한국시리즈 리턴매치' 야구 03:23 5
66257 K리그1 강원 아부달라, 코오롱모터스 2~3월 '이달의 선수' 선정 축구 03:22 3
66256 '1위' KB vs '업셋의 명수' 삼성생명…여자농구 챔프전 격돌 농구&배구 03:22 3
66255 슈퍼셀, 두산 베어스와 '브롤스타즈' 협업 수익금 기부 야구 03:22 4
66254 프로배구 FA 최대어 허수봉,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계약 농구&배구 03:22 5
66253 양현준 1호 도움…셀틱, 세인트미렌 6-2 꺾고 스코티시컵 결승행 축구 03:22 4
66252 '서울 유지? 울산 뒤집기?'…공동 5위에 달린 K리그1 선두 경쟁 축구 03:22 4
66251 삼성 원태인, 동료 비난 논란에…팀 동료 강민호가 해명 야구 03:22 5
66250 김세영, LPGA 투어 LA 챔피언십서 통한의 연장패…아쉬운 뒷심 골프 03:22 4
66249 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시티 공동 22위…개인 최고 성적 골프 03:22 4
66248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03:21 5
66247 [LPGA 최종순위]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 골프 03:21 2
66246 OK저축은행, FA 리베로 김도훈·미들블로커 박창성과 계약 농구&배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