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양의지·김현수, 선수협회 전·현직 회장의 아쉬운 플레이

[WBC] 양의지·김현수, 선수협회 전·현직 회장의 아쉬운 플레이

링크핫 0 276 -0001.11.30 00:00

양의지, 파울 타구·바운드 공 놓쳐 실점 야기

김현수는 다이빙 캐치 시도하다 실책

'몸을 날렸지만'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체코와 한국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한국 김현수가 체코 멘시크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2023.3.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프로야구 선수협회 전·현직 회장인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김현수(LG 트윈스)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실점을 최소화해야 하는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뼈아팠다.

김현수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 B조 체코와 3차전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고, 6회 내야 안타를 치는 등 타격에선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수비에서 나왔다.

김현수는 6-0으로 앞선 7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상대 팀 마테이 멘시크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다 뒤로 빠뜨렸다.

단타로 막을 수 있었던 타구는 싹쓸이 적시 2루타가 됐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수비 최지훈(SSG 랜더스)과 교체됐다.

양의지
양의지 '아쉽네'

(도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2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체코와 한국의 경기. 8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체코 체르벤카의 파울 타구를 한국 포수 양의지가 쫓아갔으니 잡지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3.3.12 [email protected]

베테랑의 아쉬운 수비는 또 나왔다.

주전 포수 양의지는 7-2로 앞선 8회초 수비 2사 만루 위기에서 상대 팀 마르틴 체르벤카의 파울을 잡지 못했다.

체르벤카의 타구는 호주 쪽 더그아웃으로 높게 떴는데, 양의지는 더그아웃의 위치를 살피다가 공을 놓쳤다.

만루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던 기회는 그대로 사라졌다.

마운드에 있던 이용찬(NC 다이노스)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곧바로 원바운드 공을 던졌고, 양의지는 이를 뒤로 흘려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한국은 체코전에서 실점을 최소화했어야 했다.

한국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선 호주, 체코와 상대 전적 동률을 이룬 뒤 최소 실점 계산에서 가장 앞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날 대표팀은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내주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이 그만큼 더 낮아졌다. 두 베테랑의 플레이가 아쉬운 이유다.

양의지는 2020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선수협회 회장으로 선수들의 대표 역할을 했고, 김현수는 양의지의 바통을 이어받아 회장이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00 K리그1 대전, 개막무패 서울 꺾고 3연패 탈출…부천-인천 무승부(종합) 축구 04.19 5
66199 '데뷔 첫 끝내기' 두산 이유찬 "찬물 맞았는데 뜨겁더라고요" 야구 04.19 4
66198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4.19 4
66197 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 대회 2R 9위…선두 람과는 4타 차 골프 04.19 3
66196 "나머지 선수를 살리는 효과"…슈퍼팀 KCC 깨운 '수비하는 허훈' 농구&배구 04.19 3
66195 우승하려면 7천억원은 써야…다저스, 지난해 MLB 역대 최고 지출 야구 04.19 5
66194 올랜도, NBA 플레이인서 샬럿 완파하고 동부 PO 막차 탑승 농구&배구 04.19 4
66193 프로야구 삼성, 전병우 3점 홈런 앞세워 LG 꺾고 7연승 1위 질주(종합) 야구 04.19 4
66192 첼시 카이세도, 2033년까지 재계약…"내 꿈은 첼시 레전드" 축구 04.19 4
66191 일본 여자축구, 북한 1-0 격파…U-20 아시안컵 7번째 우승 축구 04.19 4
66190 '나상호 선발' 마치다, ACLE 4강 진출…알이티하드 1-0 제압 축구 04.19 4
66189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 골프 04.19 3
66188 2002년 WS 에인절스 우승 주역 앤더슨, 53세로 사망 야구 04.19 5
66187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4.19 4
66186 페퍼 배구단 매각 추진에 이용섭 "광주 떠나선 안 돼" 대응 촉구 농구&배구 04.1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