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안타 몰아친 한화, KIA와 연습경기 9-4 대승…오그레디 투런포

13안타 몰아친 한화, KIA와 연습경기 9-4 대승…오그레디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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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아웃으로 복귀하는 한화 선수들
더그아웃으로 복귀하는 한화 선수들

[한화 이글스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와 맞붙은 연습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7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KIA와 벌인 연습경기를 9-4로 이겼다.

한화는 2회말 노시환의 볼넷과 이진영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장진혁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박상언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3회말에는 새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2사 1루 때 우측 담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기세를 탄 한화는 4회에서 5점을 몰아쳤다.

오선진이 1사 1, 2루에서 우익수 앞으로 보낸 타구를 KIA 외야진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 사이 2루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계속된 공격에서 문현빈이 유격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로 추가점을 냈고, 김태연이 희생 플라이로 아웃 카운트와 1점을 맞바꿨다.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문현빈이 도루로 만든 2사 2루에서 채은성이 우중간 2루타로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타자 오그레디의 타구는 크게 바운드되면서 1루수의 키를 넘겼고 채은성이 홈을 밟았다.

5자책점을 기록한 KIA 불펜 윤중현은 노시환을 삼진으로 잡으며 악몽 같았던 4회를 가까스로 끝냈다.

KIA는 7회 이우성의 솔로포, 9회 변우혁의 좌월 투런포와 김규성의 솔로 홈런으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승패와는 무관했다.

이날 한화 이진영은 3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이번 시즌 합류한 오그레디(3안타 2타수 3타점)와 채은성(3타수 2안타 1타점)도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는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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