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트, 오타니 연타석 3점포에 "그만큼 할 거라 예상했다"

트라우트, 오타니 연타석 3점포에 "그만큼 할 거라 예상했다"

링크핫 0 245 -0001.11.30 00:00
트라우트(오른쪽)와 오타니
트라우트(오른쪽)와 오타니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마이크 트라우트와 오타니 쇼헤이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다.

트라우트는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를 3차례나 차지한 리그 최고의 타자고, 오타니 역시 '투타 겸업'의 야구 천재로 에인절스를 이끄는 슈퍼스타다.

그러나 8일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만큼은 각각 미국,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웅을 겨뤄야 하는 사이가 됐다.

앞서 MLB닷컴도 이번 WBC에서 성사될 '꿈의 매치업' 중 하나로 둘의 맞대결을 꼽기도 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를 마친 트라우트에게 현지 취재진이 오타니 관련 질문을 꺼낸 배경이다.

트라우트는 '어젯밤 오타니의 홈런을 봤나'라는 질문에 "봤다. (현지시간 기준) 오전 2시쯤에 홈런을 쳤었을 것"이라고 떠올리며 "오타니가 그보다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진 않았다"고 치켜세웠다.

전날 오타니는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경기에서 연타석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8-1 대승을 이끌었다.

트라우트는 "일본 팀에는 여러 스타 선수들이 있고 그건 우리 팀도 마찬가지다"라며 "WBC는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은근한 견제구도 던지기도 했다.

미국 대표팀 주장인 트라우트는 6년 만에 열리는 WBC를 향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2017년 대회 때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트라우트는 "WBC는 마치 열흘 간 열리는 올스타 게임 같다"며 "평소에 알고 지낼 수 없던 선수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몸 상태도 좋다. 무척 기대되고 신난다"고 덧붙였다.

C조에 속해있는 미국은 오는 12일부터 멕시코, 콜롬비아, 캐나다, 영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그전에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0일 에인절스와 차례로 연습 경기를 갖는다.

오타니 스리런홈런
오타니 스리런홈런

3월 6일 오사카돔에서 열리는 WBC 일본 대표팀과 한신 타이거스의 연습경기. 3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일본 오타니가 쓰리런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200 K리그1 대전, 개막무패 서울 꺾고 3연패 탈출…부천-인천 무승부(종합) 축구 03:23 5
66199 '데뷔 첫 끝내기' 두산 이유찬 "찬물 맞았는데 뜨겁더라고요" 야구 03:22 4
66198 [프로야구] 1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6197 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 대회 2R 9위…선두 람과는 4타 차 골프 03:22 3
66196 "나머지 선수를 살리는 효과"…슈퍼팀 KCC 깨운 '수비하는 허훈' 농구&배구 03:22 3
66195 우승하려면 7천억원은 써야…다저스, 지난해 MLB 역대 최고 지출 야구 03:22 5
66194 올랜도, NBA 플레이인서 샬럿 완파하고 동부 PO 막차 탑승 농구&배구 03:22 3
66193 프로야구 삼성, 전병우 3점 홈런 앞세워 LG 꺾고 7연승 1위 질주(종합) 야구 03:22 4
66192 첼시 카이세도, 2033년까지 재계약…"내 꿈은 첼시 레전드" 축구 03:22 4
66191 일본 여자축구, 북한 1-0 격파…U-20 아시안컵 7번째 우승 축구 03:22 4
66190 '나상호 선발' 마치다, ACLE 4강 진출…알이티하드 1-0 제압 축구 03:22 4
66189 김민선,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R 단독 선두 골프 03:21 3
66188 2002년 WS 에인절스 우승 주역 앤더슨, 53세로 사망 야구 03:21 5
66187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03:21 4
66186 페퍼 배구단 매각 추진에 이용섭 "광주 떠나선 안 돼" 대응 촉구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