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뛰는 37세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유로2024 예선 명단 승선

계속 뛰는 37세 모드리치…크로아티아 유로2024 예선 명단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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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차러 가는 모드리치
코너킥 차러 가는 모드리치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코너킥을 차기 위해 코너 플래그로 향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세계적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크로아티아를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위로 이끈 지 80일 만에 다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다가오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에 출전할 25인의 선수들과 예비 인원 4명까지 총 29인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위력을 뽐낸 모드리치-마테오 코바치치(첼시)-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인터 밀란)의 중원 조합이 그대로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브라질과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선방 쇼'를 펼친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 대회 내내 크로아티아의 후방을 지킨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등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들도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잉글랜드)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이반 페리시치는 공격수로 선발된 가운데 우리나라 프로축구 K리그를 거친 미슬라브 오르시치(사우샘프턴)도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만 37세의 나이에도 또 대표팀에 선발된 모드리치는 최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도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롱패스하는 모드리치
롱패스하는 모드리치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해 11월 2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F조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 크로아티아 루카 모드리치가 롱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2022.11.28 [email protected]

리그 24경기 중 22경기에 출전했는데, 이 중 14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달 22일 펼쳐진 리버풀(잉글랜드)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는 87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를 하나 추가하는 등 팀의 5-2 대역전승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62경기에 나선 모드리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모로코와 월드컵 3·4위전을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계속 국가대표로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4년 뒤면 마흔을 넘는 그는 카타르에서 마지막 월드컵을 치를 것이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혀 왔는데, 일단 올해 UEFA 네이션스리그까지는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크로아티아는 2022-2023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서 조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에 진출, 올해 6월 예정된 파이널에서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와 우승을 다툰다.

그에 앞서 이달 26일 웨일스, 29일 튀르키예와 연이어 유로 2024 예선 D조 경기를 치른다.

이후 네이션스리그가 끝난 후 9월부터 다시 D조에 속한 아르메니아, 라트비아 등과 유로 2024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한 크로아티아축구협회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한 크로아티아축구협회

[크로아티아축구협회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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