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념해 박정은 감독의 한정판 유니폼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2022-2023시즌 정규리그에서 17승 13패를 기록, 2위를 차지한 BNK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또 정규리그 2위는 팀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BNK는 12일 오후 2시 용인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박정은 감독의 한정판 유니폼 111벌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취약계층 돕기에 쓸 예정이다.
이 유니폼에는 박정은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 11번과 별명인 '명품 포워드'의 '명품'이 새겨져 있다.
2021년 3월 BNK 사령탑에 취임한 박정은 감독은 국내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은 여성 감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