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 6연승 질주…보스턴, 밀워키에 전체 1위 내줘

NBA 뉴욕, 6연승 질주…보스턴, 밀워키에 전체 1위 내줘

링크핫 0 60 -0001.11.30 00:00

'올스타전 역대 최다 득점' 테이텀, 3점 8개 놓치고 퇴장까지

공격하는 줄리어스 랜들
공격하는 줄리어스 랜들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동·서부 콘퍼런스 전체 1위였던 보스턴 셀틱스를 잡고 6연승을 달렸다.

뉴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보스턴을 109-94로 넉넉하게 물리쳤다.

유타 재즈를 126-120으로 꺾은 지난 12일 홈 경기를 시작으로 6경기를 모두 이긴 동부 5위 뉴욕(36승 27패)은 4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9승 25패)를 2경기 반 차로 뒤쫓았다.

반면 3연승을 마감한 보스턴(44승 18패)은 14연승 중인 밀워키 벅스(43승 17패)에 동부 1위 자리를 내줬다.

두 팀 사이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밀워키(71.7%)가 보스턴(71%)에 제쳤다.

동부 2위 보스턴은 아직 서부 1위 덴버 너기츠(43승 19패)보다는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줄리어스 랜들이 2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개막 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합류한 제일런 브런슨도 외곽에서 17점을 보탰고, 미첼 로빈슨도 10점 13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이달 초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조시 하트도 벤치에서 출격, 12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각 부문에서 지원했다.

부진한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
부진한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제일런 브라운이 개인 신상 문제로 결장한 보스턴에서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부진이 뼈아팠다.

지난 20일 열린 올스타전에서 3점 10방 등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인 55점을 몰아친 테이텀은 이날 3점 9개를 던져 8개를 놓쳤다.

14점에 그치는 동안 실책을 4개나 저지른 테이텀은 종료 3분 46초 전 두 번째 테크니컬 파울을 범해 코트를 떠났다.

포인트가드 듀오인 맬컴 브록던과 마커스 스마트가 각각 22점, 19점을 올렸지만 에이스의 부진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 28일 NBA 전적>

샬럿 117-106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101-99 필라델피아

뉴욕 109-94 보스턴

올랜도 101-93 뉴올리언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422 엄지성,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입단…'4년 계약+등번호 10번' 축구 03:23 1
50421 임성재, 디오픈 앞두고 세계랭킹 4계단 껑충…24위 골프 03:23 1
50420 프로농구 KCC, 스포츠 브랜드 윌슨과 의류 후원 계약 농구&배구 03:22 1
50419 홍명보 후폭풍…'축구협회 독단'이냐 '절차 따른 선택'이냐 축구 03:22 1
50418 테니스 선수 출신 피시, 미국 유명인 골프 우승…소렌스탐 3위 골프 03:22 1
50417 울다가 웃은 메시…'코파-월드컵-코파 우승' 아르헨 전성시대 축구 03:22 1
50416 프로야구 KIA 투수 윤영철, 척추 피로골절…3주후 재검진 야구 03:22 2
50415 한국골프연습장협회, 골프지도자 선발전 9월 3·5일 개최 골프 03:22 1
50414 트래비스 바자나 MLB 신인드래프트 사상 첫 '호주 출신' 1순위…2루수로도 처음 야구 03:22 0
50413 유럽 출장 홍명보 "팬들 걱정 이해…마지막 도전 응원해줬으면"(종합) 축구 03:22 4
50412 프로야구 삼성 김성경·이창용, MLB 드래프트 리그 출전 야구 03:22 3
50411 디오픈 골프 출전선수, 1995년 이후 최다…158명 확정 골프 03:22 1
50410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등 서울 단체장들, 파크골프장 확충 건의 골프 03:21 1
50409 코파 아메리카 우승하며 대표팀 은퇴…디마리아가 '꿈꾸는 대로' 축구 03:21 2
50408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