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김영권, 울산 이적 결정"…울산 "계약은 아직"

日 언론 "김영권, 울산 이적 결정"…울산 "계약은 아직"

링크핫 0 563 2021.11.15 10:44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31·감바 오사카)의 울산 현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모양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4일 "감바 오사카의 한국인 수비수 김영권이 울산 이적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사제 관계를 맺은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면서 협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아직 K리그 경험이 없다.

2010년 일본 J리그 도쿄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오미야 아르디자, 광저우 헝다(중국)를 거쳤고, 2019년 J리그로 복귀해 감바 오사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일본 J1리그(1부)에서는 통산 139경기(1골)를,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91경기(3골)를 소화했다.

김영권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감바 오사카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데, 현재까지 재계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이 끝나면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행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울산 구단은 구체적으로 계약이 진행된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울산 측은 지난주 일본 현지에서 이적설이 나오자 "관심을 두고 있는 선수다. 계속 교감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관계자는 15일 "상황은 지난주와 같다. 구단에서는 여전히 관심이 있고 교감을 하는 상태"라며 "선수가 K리그로 올 경우 영입할 마음이 있고, 대략적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 계약하거나 구체적으로 영입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이 끝나는 시점에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03 작년 한국시리즈 라이벌 LG-kt, 1년 만에 리턴매치 야구 03:23 3
52802 두산 최승용 카드 통했다…3년 전 그 모습으로 복귀 야구 03:22 2
52801 kt, 두산 꺾고 준PO 진출…5위팀 최초로 와일드카드서 뒤집기 야구 03:22 1
52800 작년 가을야구 놓쳤던 kt 강백호, WC 연속 멀티히트 펄펄 야구 03:22 1
52799 페퍼 이예림, '터치 아웃' 인정…한국배구 첫 번째 '그린 카드' 농구&배구 03:22 2
52798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GS칼텍스 3-0 페퍼저축은행 농구&배구 03:22 2
52797 가을괴물 벤자민, 체력난 딛고 완벽투…WC 2차전 7이닝 무실점(종합) 야구 03:22 1
5279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적] kt 1-0 두산 야구 03:22 1
52795 2년 연속 고개 숙인 이승엽 두산 감독 "우울하고 마음이 아프다" 야구 03:22 1
52794 여자배구 GS칼텍스, 예선 3연승으로 4강행…컵대회 3연패 조준(종합) 농구&배구 03:22 1
52793 이승엽 두산 감독, 2년 연속 쓸쓸한 단풍 엔딩…PS 3전 3패 야구 03:22 2
52792 윤이나, 후원사 주최 메이저대회 첫날 1타차 공동 2위 골프 03:21 1
52791 작년 가을야구 놓쳤던 kt 강백호, WC 연속 멀티히트 펄펄(종합) 야구 03:21 2
52790 이수민,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R 단독 선두…최경주 50위권 골프 03:21 2
52789 이승엽 두산 감독, 2년 연속 쓸쓸한 단풍 엔딩…PS 3전 3패(종합)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