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진출 꿈꾸는 나상호 "서울서 목표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해외 진출 꿈꾸는 나상호 "서울서 목표 이루고 새로운 도전을"

링크핫 0 552 -0001.11.30 00:00

"서울 스쿼드, 울산·전북에 밀리지 않아…올 시즌 기대해달라"

22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나상호
22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27)는 개막이 임박한 2023시즌 팀의 반등을 이끌고 더 큰 무대로도 나서보고 싶은 의지를 밝혔다.

나상호는 22일 서울 강동구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리그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서 "해외 리그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지만, 상황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다"라며 "서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서 저의 새로운 도전에서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상호는 파울루 벤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임한 2018년부터 꾸준히 기회를 얻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월드컵 이후엔 그리스나 미국 등 해외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까진 2019∼2020년 일본 FC도쿄에서 뛴 게 나상호의 유일한 외국 리그 경력이다.

김민재(나폴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1996년생 동갑내기 동료들이 유럽 무대에 안착해 활약하는 건 나상호에게 '새로운 도전'을 꿈꾸게 하는 자극제가 된다.

"친구들이 해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저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는 나상호는 "친구들이 나갔기 때문에 저도 나가야 한다기보다는 더 강하게 마음먹어야 한다. 새로운 목표와 도전을 위해 저 자신을 강하게 다뤄야 버텨내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상호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그는 "선수는 '자신감'으로 축구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계속 노력하면서 자신의 장점도 잘 알아야 경기를 더 잘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 같다"며 "월드컵을 통해 저도 그런 것을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고 큰 꿈을 품으며 맞이하는 새로운 시즌 나상호의 자신감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지난 시즌 팀의 부진 속에 주축 선수로서 책임감을 짊어져야 했던 그에게 올해는 황의조, 임상협 등 든든한 동료들이 더 생겼다.

나상호는 "의조 형을 비롯해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고, 모든 선수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탁월한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그는 "전북 현대나 울산 현대가 계속 리그 우승을 다퉈왔는데, 스쿼드로는 저희도 그 팀에 밀리지 않는 것 같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그 팀들보다 잘 만들어낼 자신 있다"며 "강점을 살려 그런 팀들을 만나서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나상호는 "순위에 얽매이고 싶지는 않다. 물론 중요하지만, 즐겁게 재미있게 하다 보면 자동으로 따라오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80 롯데 선발진 안정 이끈 김진욱 "자만 경계하고 매 순간 집중" 야구 03:23 4
66079 '고구마' 한화 마운드, 삼성전서 4사구 18개 허용…역대 최다 야구 03:23 3
66078 포항 황인재, 2∼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3:23 3
66077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6-5 한화 야구 03:23 4
66076 임성재·김시우, 16일 개막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출전 골프 03:22 3
66075 프로야구 LG, 롯데 꺾고 7년 만에 단일시즌 8연승…단독 1위로(종합) 야구 03:22 3
66074 '환상 발리슛' 전북 이동준,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수상 축구 03:22 3
66073 2025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 세종시 초교에서 재능기부 골프 03:22 3
66072 '기동 매직' FC서울, 2위 울산 상대로 개막 7경기 무패 '도전장' 축구 03:22 3
66071 KPGA 투어 시즌 첫 우승자는…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6일 개막 골프 03:22 3
66070 스페인서 치료받은 돈치치, 곧 레이커스 복귀…출전 시기 미지수 농구&배구 03:22 3
66069 프로야구 한화 손아섭, 두산으로 트레이드…이교훈과 맞교환 야구 03:22 4
66068 LPGA 투어 LA 챔피언십 16일 개막…김효주·김세영 등 출격 골프 03:22 3
66067 아시아 최고 축구단 가리는 ACLE 참가팀 24팀→32팀 확대 축구 03:22 4
66066 적대국 방문 허용?…이란 프로축구팀, ACLE 치르러 사우디 입국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