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일본 입국…"다음 WBC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죠"

다르빗슈, 일본 입국…"다음 WBC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죠"

링크핫 0 378 -0001.11.30 00:00
2009 WBC에 출전한 다르빗슈
2009 WBC에 출전한 다르빗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다르빗슈 유(37·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훈련 합류를 위해 일본에 입국했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5일 "다르빗슈가 14일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먼저 'WBC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

일본은 1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대표팀 소집훈련을 한다.

2023 WBC 일본 대표팀에 뽑힌 '빅리거 5명' 중 미야자키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는 다르빗슈뿐이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는 3월에 일본으로 건너간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미국 애리조나에 모였지만, 빅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도 소속팀에서 훈련하다가 3월에 합류한다.

다르빗슈는 귀국 인터뷰에서 "구단이 대표팀 조기 합류를 허락했는데 부상을 당하거나 내 페이스를 잃으면 구단과 나의 신뢰 관계가 무너진다"며 "메이저리그 정규시즌도 고려하면서 '지나치지 않은 페이스'로 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과 국가대표 사이에서 좋은 접점을 찾겠다는 의미다.

베테랑 빅리거로 일본 선수들을 '가르칠 수 있는 위치'라는 평가에도 다르빗슈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나도 선수고, 다른 대표 선수도 프로 선수다. 서로 가진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 나은 방향을 찾을 생각"이라고 '수평 관계'를 강조했다.

다르빗슈는 앞선 인터뷰에서도 "WBC는 전쟁이 아니다. '우승하지 못하면 일본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스스로 다그칠 필요가 없다"고 '우승'을 강조하는 일본의 분위기를 지적하기도 했다.

후배들을 위해 소신 발언을 한 다르빗슈도 '국가대표'의 자긍심은 품고 있다.

샌디에이고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을 한 다르빗슈는 "WBC가 3년 또는 4년 뒤에 다시 열릴 텐데, 샌디에이고와 6년 연장 계약을 했으니 다음 WBC에 출전할 가능성도 생겼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80 롯데 선발진 안정 이끈 김진욱 "자만 경계하고 매 순간 집중" 야구 03:23 4
66079 '고구마' 한화 마운드, 삼성전서 4사구 18개 허용…역대 최다 야구 03:23 3
66078 포항 황인재, 2∼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3:23 3
66077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6-5 한화 야구 03:23 4
66076 임성재·김시우, 16일 개막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출전 골프 03:22 3
66075 프로야구 LG, 롯데 꺾고 7년 만에 단일시즌 8연승…단독 1위로(종합) 야구 03:22 3
66074 '환상 발리슛' 전북 이동준,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수상 축구 03:22 3
66073 2025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 세종시 초교에서 재능기부 골프 03:22 3
66072 '기동 매직' FC서울, 2위 울산 상대로 개막 7경기 무패 '도전장' 축구 03:22 3
66071 KPGA 투어 시즌 첫 우승자는…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6일 개막 골프 03:22 3
66070 스페인서 치료받은 돈치치, 곧 레이커스 복귀…출전 시기 미지수 농구&배구 03:22 3
66069 프로야구 한화 손아섭, 두산으로 트레이드…이교훈과 맞교환 야구 03:22 4
66068 LPGA 투어 LA 챔피언십 16일 개막…김효주·김세영 등 출격 골프 03:22 3
66067 아시아 최고 축구단 가리는 ACLE 참가팀 24팀→32팀 확대 축구 03:22 4
66066 적대국 방문 허용?…이란 프로축구팀, ACLE 치르러 사우디 입국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