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출장 중인 프로농구 '대학생' 신동혁…"삼성 미래 밝아"

전 경기 출장 중인 프로농구 '대학생' 신동혁…"삼성 미래 밝아"

링크핫 0 351 -0001.11.30 00:00

프로서 재회한 '스승' 은희석 "자신 있게 슛 던지고 있어…연착륙 중"

서울 삼성의 신동혁
서울 삼성의 신동혁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신)동혁이가 졸업식이 지나지 않았으니 아직은 대학생이죠. 프로에 연착륙하고 있다고 봅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은희석 감독은 신인 포워드 신동혁(23)을 언급하며 '삼성의 밝은 미래'라고 칭찬했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에 83-77로 이겼다.

삼성이 리바운드를 52-35로 압도한 가운데 신동혁도 외곽포와 돌파로 13점을 보탰다.

은 감독은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프로에 잘 적응하고 있다. 우리가 외곽이 안 터져서 답답한 경기가 많았는데, 성공 여부를 떠나서 자신 있게 슛을 던지는 모습을 보니 삼성의 미래가 밝은 게 보인다"고 말했다.

신동혁은 신인이지만 올 시즌 삼성의 40경기에 모두 뛰었다. 경기당 4.8점을 넣는 그는 41.1%의 3점 성공률로 삼성의 외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동혁은 "감독님, 형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내가 막 프로에 왔는데 감사하게도 기회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 54경기를 내가 뛰어본 적이 없다. 이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무리가 온 것 같지만,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
삼성 '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 kt의 경기. 73대70으로 이긴 삼성 이정현과 신동혁이 경기 끝나고 기뻐하고 있다. 2023.2.2 [email protected]

아직 대학생 신분인 그는 은 감독이 연세대를 지휘할 때부터 합을 맞춘 사이다.

이 인연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은 감독이 신동혁을 전체 6순위로 선발하며 프로에서도 다시 이어졌다.

신동혁은 "감독님께서 추구하시는 방향은 대학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크게 없다"며 "대학 시절 강팀에 있다가 삼성에 왔지만 나 역시 달라졌다고 체감하는 부분은 크게 없다. 그저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져서 그에 따라 뛰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567경기째 출전하며 프로농구 연속 출장 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베테랑 이정현(36)은 "워낙 성실하다. 보기 드문 선수"라고 신동혁을 칭찬했다.

이정현은 "아시아쿼터 제도로 합류한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받아 동혁이의 활약이 묻히는 감이 있지만, 지금 드래프트로 뽑힌 신인 선수 중 가장 돋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중) 주눅 드는 부분만 고쳐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며 "우리 팀에 성장할 선수가 많다. 이번 시즌만 하고 농구를 그만둘 게 아닌 만큼 (이들이) 더 성장하도록 동기부여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삼성의 은희석 감독
서울 삼성의 은희석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80 롯데 선발진 안정 이끈 김진욱 "자만 경계하고 매 순간 집중" 야구 03:23 4
66079 '고구마' 한화 마운드, 삼성전서 4사구 18개 허용…역대 최다 야구 03:23 3
66078 포항 황인재, 2∼3월 K리그 '이달의 세이브' 수상 축구 03:23 3
66077 [프로야구 대전전적] 삼성 6-5 한화 야구 03:23 4
66076 임성재·김시우, 16일 개막 PGA 투어 RBC 헤리티지 출전 골프 03:22 3
66075 프로야구 LG, 롯데 꺾고 7년 만에 단일시즌 8연승…단독 1위로(종합) 야구 03:22 3
66074 '환상 발리슛' 전북 이동준, K리그 시즌 첫 '이달의 골' 수상 축구 03:22 3
66073 2025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 세종시 초교에서 재능기부 골프 03:22 3
66072 '기동 매직' FC서울, 2위 울산 상대로 개막 7경기 무패 '도전장' 축구 03:22 3
66071 KPGA 투어 시즌 첫 우승자는…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16일 개막 골프 03:22 3
66070 스페인서 치료받은 돈치치, 곧 레이커스 복귀…출전 시기 미지수 농구&배구 03:22 3
66069 프로야구 한화 손아섭, 두산으로 트레이드…이교훈과 맞교환 야구 03:22 4
66068 LPGA 투어 LA 챔피언십 16일 개막…김효주·김세영 등 출격 골프 03:22 3
66067 아시아 최고 축구단 가리는 ACLE 참가팀 24팀→32팀 확대 축구 03:22 4
66066 적대국 방문 허용?…이란 프로축구팀, ACLE 치르러 사우디 입국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