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 가나 축구선수 아츠 여전히 행방 묘연…"여전히 수색 중"

[튀르키예 강진] 가나 축구선수 아츠 여전히 행방 묘연…"여전히 수색 중"

링크핫 0 91 -0001.11.30 00:00
행방 묘연한 아츠
행방 묘연한 아츠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튀르키예 강진에 실종됐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 가나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의 행방이 다시 묘연해졌다.

AFP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아츠의 소속팀 하타이스포르가 여전히 아츠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나축구협회와 구단이 아츠가 구조된 것으로 확인했다는 보도가 전날 나왔으나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뀐 것이다.

볼칸 데미렐 하타이스포르 감독은 "아직 잔해 속에서 아츠를 찾지 못했다. 좋은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가 (잔해에서) 구출되거나 어딘가로 이송된 것 같지 않다"면서 "여전히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츠의 매니저인 게이너 프라시오네 역시 "우리도 아츠의 행방을 모른다. 그가 어떤 병원에 있는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츠가 있던 곳으로 알려진) 건물에는 18명의 가나 학생들도 있었는데, 주터키 가나 대사는 아츠가 구조됐다고 말했고, 현지의 의사도 그런 내용으로 발표했지만, 여전히 우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아츠는 지난해 하타이스포르로 이적하기 전에는 유럽 빅리그에서 주로 뛰어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선수다.

잉글랜드 뉴캐슬과 스페인 말라가, 포르투갈 포르투 등에서 활약했으며, 뉴캐슬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시즌에 걸쳐 공식전 121경기를 소화했다.

2012∼2019년 가나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65경기 9골을 기록했다.

지난 6일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숨진 튀르키예 주민은 9천57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2천600명을 더하면 양국 사망자는 1만2천명에 육박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863 [프로야구 준PO 전적] kt 3-2 LG 야구 03:22 3
52862 문상철 선제 결승 투런포…kt, 준PO 1차전서 LG 제압(종합) 야구 03:22 1
52861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현대모비스 90-74 소노 농구&배구 03:22 1
52860 경찰, 무턱대고 잠실구장 차량 출입 통제해 논란 야구 03:22 1
52859 상대 실책으로 기회 잡았는데…허무한 스윙으로 날린 LG 야구 03:22 3
52858 제임스 아들 브로니, NBA 시범 경기 데뷔전서 2점·3블록슛 농구&배구 03:22 3
52857 삼성, KBL 컵대회 첫 경기서 상무 막판 추격전 잠재우고 승리 농구&배구 03:22 3
52856 이강철 kt 감독 "우리 팀답게 야구했다…포수 실책은 사인미스" 야구 03:22 3
52855 고개 숙인 염경엽 LG 감독 "중심 타자들이 잘 쳐야 하는데" 야구 03:22 2
52854 신들린 kt 고영표, 하루 휴식 후 등판해 4이닝 1실점 쾌투 야구 03:22 1
52853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건설 3-0 IBK기업은행 농구&배구 03:22 1
52852 [프로농구 컵대회 전적] 삼성 87-80 상무 농구&배구 03:21 3
52851 현대모비스, KBL 컵대회서 소노에 90-74 완승(종합) 농구&배구 03:21 2
52850 FA 앞둔 kt 엄상백, 3일 휴식 후 등판까지 자원…불타는 전의 야구 03:21 2
52849 '가을 여왕' 김수지, 나 홀로 8언더파 맹타…하이트진로 3R 선두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