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제르소 공백 메울 제주 헤이스 "광주서 골 기록 넘고파"

주민규·제르소 공백 메울 제주 헤이스 "광주서 골 기록 넘고파"

링크핫 0 547 -0001.11.30 00:00

브라질 공격수 유리 "주민규에 대해 들었어…내겐 동기부여 소재"

제주에서 뛰는 헤이스
제주에서 뛰는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귀포=연합뉴스 )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로 둥지를 옮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가 "지난 시즌 광주에서 낸 득점 기록을 넘어서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이스는 7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골을 많이 넣고 싶다. 물론 이를 떠나서 제주가 원하는 대로 최대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선수 '파워 랭킹' 격인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지난 시즌 K리그2 전체 1위에 오른 헤이스는 새 시즌을 앞두고 광주FC에서 제주로 적을 옮겼다.

2021시즌 광주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한 그는 첫해 30경기에서 4골 5도움으로 안착했고, 지난해에는 39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제주는 헤이스가 헐거워진 팀의 전방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제주는 지난 시즌 득점 2위를 차지한 주민규(17골)와 제르소(8골)의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주민규는 울산 현대, 제르소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데려갔는데 2022시즌 제주의 전체 득점(52골)의 절반가량의 두 선수의 발에서 나왔다.

헤이스는 "두 선수 다 작년에 좋은 기록을 올렸다"며 "그 기록을 깨기 위해 경쟁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 내게 좋은 동기부여 소재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처럼 큰 구단에 입단할 기회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발전하는 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하는 남기일 감독
기자회견 하는 남기일 감독

(서귀포=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이 7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3.2.7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탈한 두 공격수에 대한 아쉬움을 표한 남기일 제주 감독도 "헤이스는 번뜩임이 있다. 공을 잡으면 한 수나 두 수가 아니라 서너 수를 앞서 보는 번뜩임이 있어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같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유리도 헤이스를 도와 주민규, 제르소의 빈자리를 채울 임무를 받았다.

185㎝ 88㎏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유리는 브라질, 포르투갈, 일본 등 프로 무대를 거친 공격수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해 '탱크'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탕키'(Tanque)라는 애칭으로 불린다는 유리는 "전 시즌 득점 2위가 몸담았다는 걸 들었다. 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를 대체한다는 건 내게 동기부여 요소"라며 같은 브라질 출신 동료 헤이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유리는 "K리그의 전술, 경기 속도 등 팀에 적응하기 위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헤이스가) K리그 구단의 문화, 코칭스태프가 특정한 지시를 하는 이유 등을 설명해준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 감독은 "유리는 문전에 공을 전달하기만 하면 골을 넣을 준비가 된 선수"라며 "(문전에서) 몸동작이 좋고 유연하다. 득점과 관련해 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호평했다.

링, 헤이스, 유리
링, 헤이스, 유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385 라건아 KBL, 가스공사 라건아 재계약 보류…1R 지명권 박탈도 확정 농구&배구 03:23 0
67384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뉴욕·뉴저지 지역 치안을 총괄 지휘하는 데이비드 시에로토위츠 뉴저지 주경찰청 부청장이 28일(현지시간) 월드컵 보안 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6.5.28 nomad@yna.co.kr 월드컵 앞둔 뉴저지 경찰 "드론위협 무력화할 것…ICE단속 없어" 축구 03:22 0
67383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여자 U-20 축구대표팀 여자 U-20 축구대표팀, 월드컵 대비 포르투갈 친선대회 참가 축구 03:22 0
67382 덩크 워니 워니, 프로농구 SK와 '8시즌 동행'…KCC 롱·DB 엘런슨도 재계약 농구&배구 03:22 0
67381 [프로야구 중간순위] 29일 야구 03:22 0
67380 역투하는 한국 고우석 또 MLB 승격 무산된 고우석…트리플A 7경기 연속 무실점 마감(종합) 야구 03:22 0
67379 역전 만루홈런을 날린 강승호를 환영하는 두산 선수들 강승호 9회초 역전 만루포…두산, 짜릿한 뒤집기로 삼성 격침(종합) 야구 03:22 0
67378 [프로야구 창원전적] 롯데 6-2 NC 야구 03:22 0
67377 정관장 입단한 허일영 프로농구 최고령 40세 허일영, FA로 정관장 이적…2년 계약 농구&배구 03:22 0
67376 박혜준 박혜준,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1R 단독 선두…유현조 2위 골프 03:22 0
67375 치약을 입에 짜넣는 브라이스 하퍼 치약 입에 짜 넣는 MLB 하퍼 양치 습관에 치과의사들 '경악' 야구 03:22 0
67374 [프로야구 대구전적] 두산 9-7 삼성 야구 03:21 0
67373 [부고] 김창열(백민의원 원장)씨 장모상 골프 03:21 0
67372 HDC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 정몽규 축구협회장,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13년 만의 퇴진 축구 03:21 0
67371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MLB 구단, 32년 만에 샐러리캡 도입 재추진 공식화…노조는 반발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