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B손보, 극적인 뒤집기…우리카드에 3-2 역전승

프로배구 KB손보, 극적인 뒤집기…우리카드에 3-2 역전승

링크핫 0 298 -0001.11.30 00:00

여자부 도로공사는 KGC인삼공사전 9연승

풀세트 접전, 승리한 KB손해보험
풀세트 접전, 승리한 KB손해보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KB손해보험의 세트 스코어 3-2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마친 뒤 KB손해보험 비예나를 비롯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1.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패배 일보 직전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KB손보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2(23-25 20-25 34-32 25-21 15-10)로 이겼다.

6위 KB손보는 9승 16패 승점 27을 찍으며 5위 한국전력(10승 14패 승점 32)을 승점 5 차이로 추격했다.

말 그대로 극적인 경기였다. KB손보는 1세트에서 상대 팀 '삼각편대' 나경복-김지한-리버맨 아가메즈(등록명 아가메즈)를 제대로 막지 못하며 23-25로 내줬다.

2세트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KB손보는 무기력한 모습으로 세트스코어 0-2가 됐다.

경기 흐름은 계속됐다. KB손보는 3세트에서 22-24로 몰리며 셧아웃 패배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KB손보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황경민과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 치열한 혈투를 펼치며 끈질기게 버텼다.

기뻐하는 비예나
기뻐하는 비예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5세트 KB손해보험 아포짓 스파이커 안드레스 비예나가 득점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31 [email protected]

KB손보는 무려 9차례 듀스 승부 끝에 3세트를 34-32로 잡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32-32에서 상대 팀 나경복의 서브 범실로 한 점을 달아난 뒤 박진우가 김완종의 속공을 블로킹 처리하며 길었던 3세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극적으로 패전 위기를 벗어난 KB손보는 4세트까지 25-21로 가져가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승부처에서 비예나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11-10에서 연속으로 쳐내기 공격을 성공하며 13-1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박진우가 아가메즈, 최석기의 공격을 연속으로 블로킹 처리해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득점 뒤 포효하는 비예나
득점 뒤 포효하는 비예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3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5세트 KB손해보험 아포짓 스파이커 안드레스 비예나(왼쪽 세 번째)가 득점 뒤 포효하고 있다. 2023.1.31 [email protected]

비예나는 이날 무려 46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은 63.64%를 찍었다.

박진우는 블로킹으로만 9득점 하는 등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3위 한국도로공사가 4위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3 25-15 25-19)으로 잡으며 3연승을 달렸다.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

한국도로공사는 KGC 인삼공사 상대 9연승을 올리며 '천적 관계'를 이어갔다.

외국인 선수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은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정아(12점), 배유나(11점), 정대영(7점)등 국내 선수들도 골고루 활약했다.

KGC인삼공사는 주포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의 공격 성공률이 37.78%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50 토트넘, 데제르비 데뷔전도 져…14경기 무승에 강등권 추락 축구 04.14 4
66049 부임 20년 만에 20번 우승…덕수고 정윤진 감독 "우승은 3순위" 야구 04.14 4
66048 KLPGA, 5월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개최 골프 04.14 6
66047 마인츠, 이재성 부상 이탈 첫 경기서 프라이부르크에 0-1 패 축구 04.14 7
66046 [프로야구전망대] '우승 후보' LG-삼성, 주말 달구벌서 '격돌' 야구 04.14 4
66045 중견수 복귀한 이정후, 연속 안타 마감…시즌 타율 0.185(종합) 야구 04.14 6
66044 [PGA 최종순위] 마스터스 토너먼트 골프 04.14 5
66043 [프로농구 PO 1차전 전적] KCC 81-78 DB 농구&배구 04.14 8
66042 중견수 복귀한 이정후, 연속 안타 마감…시즌 타율 0.185 야구 04.14 5
66041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04.14 5
66040 CJ온스타일 "'KBO 굿즈' 판매량 나흘 만에 2만5천개 돌파" 야구 04.14 6
66039 한선수 최고령 프로배구 MVP…실바는 8년 만의 외국인 MVP(종합) 농구&배구 04.14 9
66038 '타율 0.145' 한화 노시환 1군 말소…롯데 윤성빈·최충연 2군행 야구 04.14 4
66037 [여자농구 PO 3차전 전적] 삼성생명 70-68 하나은행 농구&배구 04.14 8
66036 K리그, 디즈니코리아와 '토이 스토리' 테마 협업 축구 04.1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