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한국영 8년간 연탄 12만장 기부…"12월의 조용한 천사"

강원FC 한국영 8년간 연탄 12만장 기부…"12월의 조용한 천사"

링크핫 0 552 -0001.11.30 00:00
한국영, 오늘은 이긴다
한국영, 오늘은 이긴다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2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년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강원 한국영이 팀의 3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1.12.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프로축구 강원FC 한국영(33) 선수의 남모를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따르면 한 선수는 지난달 연탄 1만2천500장을 살 수 있는 후원금을 기부했다.

한 선수가 후원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 30가구, 상계동 32가구, 강남구 개포동 21가구 등 연탄이 필요한 취약가구에 전해졌다.

한국영의 연탄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년간 그가 전국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한 연탄은 총 12만장, 후원가구는 810가정에 달한다.

연탄은행 내부에서는 한국영을 '12월의 조용한 천사'라고 부른다. 매년 12월 말만 되면 전화 한 통 없이 후원금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그 후원금으로 산 연탄 1만2천500장을 비롯해 연탄은행은 지난달 300만장 나눔 목표를 달성했다.

연탄 나눔봉사와 후원은 연말이 지나면 참여율이 뚝 떨어진다.

이 때문에 연탄지원에 관심이 높은 12월 말∼다음 해 1월 초에 후원금을 최대한 모금해야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는 4월까지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다.

허기복 연탄은행 대표는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겨울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연탄을 때는 4월 말까지 관심을 놓치지 않고 후원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110 프로야구 SSG, 김광현 쾌유 기원하는 'KK 그라운드' 조성 야구 03:23 3
66109 '최강' KB에 맞서는 삼성생명 하상윤 "끈질기게, 5차전까지는" 농구&배구 03:23 2
66108 손흥민, 멕시코 고지대서 풀타임…LAFC, 북중미컵 4강 진출 축구 03:22 3
66107 '이강인 벤치·뎀벨레 멀티골' PSG, 리버풀 2-0 꺾고 UCL 4강행 축구 03:22 2
6610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5 키움 야구 03:22 2
66105 기아, 월드컵 파트너십 글로벌 유소년 축구대회 OMBC컵 개최 축구 03:22 2
66104 김서현 난조·허약해진 마운드…프로야구 한화 팬들 '다시 화나' 야구 03:22 2
66103 삼성생명 강유림 "KB 우승? 우리도 미치면 다 할 수 있다" 농구&배구 03:22 2
66102 프로야구 삼성, 5연승 단독 선두 등극…KIA도 6연승 질주(종합) 야구 03:22 2
66101 여자 U-20 축구대표팀, 북한에 또 패배…아시안컵 결승행 좌절 축구 03:22 3
66100 KPGA 투어 상반기 1·2위에 콘페리투어 출전권 부여 골프 03:22 2
66099 [프로축구 울산전적] 서울 4-1 울산 축구 03:22 2
66098 '기동 매직' 서울, 울산 4-1 완파…개막 7경기 무패+선두 질주 축구 03:21 3
66097 미셸 위, 5월 LPGA 투어 대회 출전…"선수 복귀는 아니에요" 골프 03:21 2
66096 프로농구 KCC, 6강 PO서 DB에 2연승…4강행 100%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