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여자팀 선수가 주전 경쟁자에게 폭행을 청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1일 르퀴프 등 프랑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PSG 여자팀 미드필더 아미나타 디알로(26)를 10일(현지시간) 오전 체포해 조사 중인데요.
디알로는 같은 미드필더로 PSG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주전 경쟁을 해온 케이라 함라위(31)에게 청부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라위는 지난 4일 저녁 구단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뒤, 차를 타고 귀가하려다 봉변을 당했는데요.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이 함라위를 끌어내 그에게 쇠 파이프를 휘두르고 발길질을 하는 등 무참히 폭행했습니다.
폭행은 다리 부위에 집중됐고, 여러 바늘을 꿰매야 하는 상처를 남겼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남이경>
<영상 :인스타그램·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