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대회 MVP(최우수선수)로 다승·방어율 1위인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들 소속 김경묵 선수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10일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2021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폐회식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리그는 4월 7일 개막해 지난달 26일 챔피언결정전 4차전까지 6개월의 대장정을 이어왔다.
총 6개팀 가운데 정규 리그 1위의 광주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천 미라클을 3승 1패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승 공동 1위였던 파주 챌린저스 이창호 선수가 특별상을 받았다.
독립야구단은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서 팀을 구성,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가 지원해 2019년 4월 출범한 독립야구단 경기도 리그에서는 지금까지 13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