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회장 '축구황제' 장례식서 "각국에 펠레 이름 딴 경기장을"

FIFA 회장 '축구황제' 장례식서 "각국에 펠레 이름 딴 경기장을"

링크핫 0 693 -0001.11.30 00:00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한 잔인 인판티노 FIFA 회장.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한 잔인 인판티노 FIFA 회장.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를 떠나보내면서 세계 각국에 펠레 이름을 붙인 축구경기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3일(한국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산투스에서 진행된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해 취재진에 "우리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축구장 한 곳은 펠레의 이름을 붙여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의 생각대로 전 세계에 펠레 경기장이 생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는 세계 축구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일류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펠레를 추모하기 위한 방편으로 내놓은 아이디어라 볼 수 있다.

이날 산투스의 빌라 베우미루 경기장에서는 대장암 등으로 투병하다 82세를 일기로 지난달 30일 별세한 펠레의 장례식이 열렸다.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가운데에서 오른쪽)
펠레의 장례식에 참석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가운데에서 오른쪽)

[EPA=연합뉴스]

산투스는 역대 유일하게 월드컵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펠레가 18년 동안 프로선수 생활을 했던 팀인 산투스FC의 연고지다.

펠레와 마지막 작별을 하려는 추모객들이 줄을 이은 가운데 직접 조문을 위해 산투스를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큰 슬픔을 안고 이곳에 있다"면서 "펠레는 영원하다. 그는 세계적인 축구 아이콘이다"라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일찌감치 펠레를 '20세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던 FIFA는 펠레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본부 건물에 조기를 게양하며 애도를 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413 [프로야구 고척전적] kt 8-7 키움 야구 03:22 2
67412 모리뉴, 레알 사령탑 복귀…"3년 계약, 회장 선거 후 발표" 보도 축구 03:22 1
67411 '탁구 전설' 안재형 "아들 안병훈, 한국 대표하고자 LIV행" 골프 03:22 1
67410 송영한, LIV 골프 코리아 3R 공동 14위…막판 '몰아치기' 골프 03:22 2
67409 부산에 반한 LIV 골프 선수들 "해운대에서 조깅" 골프 03:22 1
67408 광주FC, 센터백 반 흐룬스벤 영입…1년 만에 외국인 선수 보강 축구 03:22 1
67407 월드컵 앞두고 '골 아낀' 손흥민 트리니다드전 선발 원톱 기대감 축구 03:22 1
67406 K리그2 충남아산, 수원에 2-1 승리…파주 완파 부산은 선두 질주 축구 03:22 1
67405 '허리 통증' 이정후, 11일 만에 복귀…콜로라도전 선발 출장 야구 03:22 1
67404 MLB 밀워키 불펜투수 우리베, 상대 팀 모욕 행위로 징계 야구 03:22 1
67403 김주형, 선두에서 34위로…PGA 투어 찰스 슈와브 2R 부진 골프 03:22 2
67402 '타율 0.095' 김하성 2경기 연속 결장…송성문, 대주자 출전 야구 03:21 2
67401 유현조, KLPGA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2R 선두…시즌 2승 도전 골프 03:21 1
67400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03:21 1
67399 홍명보호 월드컵 상대 남아공, 131위 니카라과와 '헛심 공방'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