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오해·억측에 가슴앓이…새 시대 열고 싶었다"

이재준 수원시장 "오해·억측에 가슴앓이…새 시대 열고 싶었다"

링크핫 0 677 -0001.11.30 00:00

"수원 삼성과 월드컵 경기장 함께 쓰는 방안도 검토 가능"

수원FC 머플러 받는 최순호 단장
수원FC 머플러 받는 최순호 단장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최순호 신임 수원FC 단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체육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으로부터 머플러를 받고 있다. 2023.1.2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해 말 불거졌던 수원FC 단장 관련 논란에 입을 열었다.

수원FC 구단주이기도 한 이재준 시장은 2일 수원시 체육회관에서 열린 수원FC 제5대 최순호 단장 취임식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오해와 억측이 있었다"며 "저도 혁신을 이루신 김호곤 전 단장님을 좋아하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고 싶었기 때문에 새로운 단장님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까지 김호곤(72) 전 단장 체제였다가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단장으로 최순호(61) 단장을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과 맞물려 '정치적 외압'에 의한 단장 교체라는 의혹이 나돌기도 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에 대해 "새로운 분을 모시는 데 많은 오해가 있었다"며 "잘못하면 구단에도 상처가 되고, 새로 오시는 단장님께도 결례라는 생각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수원FC를 비롯한 많은 협업단체, 산하기관에 대해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며 "새로운 분을 모시고 한 단계 도약하고, 축구와 시민을 연계해 새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새 단장님을 모셨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취임식 인사말에서도 "김호곤 전 단장님이 구단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이날 구단 전용 경기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구단 시설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른 시민 구단에 비하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전용 경기장에 대해서는 "수원 삼성이나 경기도와 의논해 우리도 월드컵 경기장을 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최순호 단장도 "어려운 환경에도 축구팀을 창단하신 김용서 전 시장님, 프로 전환의 결단을 내린 염태영 전 시장님, 김호곤 전 단장님 등 세 분의 열정을 잘 이어받고 해주신 조언과 말씀을 기억하며 이행하겠다"고 축구 선배이기도 한 김호곤 전 단장에 대한 인사를 잊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24 남자배구 '트레블' 대한항공 선수단, 팬 미팅 성황리에 개최 농구&배구 03:23 9
66023 손흥민 LAFC서 첫 결장…팀은 포틀랜드에 시즌 첫 패 축구 03:23 5
66022 '압박의 힘' 강원, 대전 2-0 꺾고 2연승 신바람 '4위로 껑충'(종합) 축구 03:23 5
66021 "슛 너무 넣고 싶다"…자기암시가 깨운 KB 강이슬의 3점포 농구&배구 03:22 12
66020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5
66019 [프로축구 김천전적] 안양 1-1 김천 축구 03:22 6
66018 설종진 키움 감독 "안우진 기량 80%…1이닝·30개 던질 예정" 야구 03:22 6
6601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9-3 NC 야구 03:22 5
66016 'PO 압도적 싹쓸이' KB 김완수 감독 "저쪽은 7차전 가 주길" 농구&배구 03:22 12
66015 '이정효호' 수원, 김포에 0-1 패배…K리그2서 시즌 첫 패배 축구 03:22 7
66014 '슈퍼 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통산 3승째(종합) 골프 03:22 5
66013 키움 배동현 "우진이 뒤 지켜주고 싶었다…팀 연패 끊어서 기뻐" 야구 03:22 7
66012 송성문 부상 여파…'5천억원' 몸값 타티스, 첫 2루수 선발 출전 야구 03:21 6
66011 영, 7언더파 몰아치기…마스터스 3R서 매킬로이와 공동 1위 골프 03:21 5
66010 돌아온 키움 안우진 "이번 시즌 목표는 7~8이닝 소화하는 것" 야구 03:21 5